한 권으로 보는 그림 세계사 백과 한 권으로 보는 그림 백과
김동진 외 지음, 이병용 그림, 조한욱 감수 / 진선아이 / 2008년 8월
평점 :
품절


오호라 세계사가 한 눈에 들어오는 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이 달콤해 - 사탕.초콜릿.껌.캐러멜의 역사 지식 다다익선 2
루스 프리먼 스웨인 지음, 고정아 옮김 / 비룡소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사탕을 준다는 말에 어린 발걸음으로 30분을 걸어 예배당에 갔던 기억이 새삼스럽다.  교회문을 나서기가 바쁘게 입속으로 빨려들어간 줄무늬 사탕의 달콤한 기운이 온 몸으로 퍼질때면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이 솟구치곤 했다.


"어아, 달콤해"는 사탕에 대한 역사적 과학적 지식을 전해주고 있음에도 전혀 딱딱하거나 지루하지가 않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쏟아지는 각양각색의 달콤한 사탕 그림들이 아이들에게는 다소 딱딱하게 여겨질 수 있는 설탕에 대한 사실적 접근을 더없이 달콤하고 즐거운 여행으로 바꾸어 놓고 있다. 읽어 주는 엄마의 목소리는 사탕에 대한 달콤한 추억으로 들뜨게 할 것 같다.


돌돌 구르는, 쫀득쫀득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사르르, 부드러운, 향긋한 냄새, 어금니에 척척 달라붙는 끈적끈적한....


한 페이지 가득채운 연갈색 봉투속에서 끝임없이 쏟아지는 사탕은 아이들의 눈을 현혹하고 사탕을 묘사하고 있는 다양한 표현들은 다음 장을 넘기게 한다. 사탕을 만들어내는 사탕공장 그림은 챨리와 초코릿 공장의 윌리윙카의 공장보다 더 매력적이다. 이렇게  독자의 호기심을 잔뜩 자극하고는 달콤한 모든 것들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설탕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가고 있다.


자주 먹는 것이지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아니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았던 설탕에는 참 재미난 이야기들이 많이 숨어 있었지만  백과사전의 몇줄로 알 수 있는 것들인지 모른다. 그러나 설탕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탁월한 그림과 함께 보여주고 있어 설탕이야기가 아주 신비한 보물 이야기로 느껴진다.


아름다운 그림과 양념처럼 넣어준 에피소드와 함께 새로운 지식을 접하게 된다면 우리 아이 모두 지식의 달콤함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다. 설탕이 유럽에 전파된 경로를 살피는 것으로 세계역사도 맛 볼 수 있을 것 같다.


어린이 책인 만큼 설탕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전하면서 사탕을 많이 먹게 되면 어떤 문제점이 나타나는 지 설명하고 본문에서 다 언급하지 못한 설탕에 대한 역사를 연표로 정리하고 있다. 아울러 미국에서 만든 퍼지와 태피만드는 방법을 따로 설명하고 있어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 보도록 자극하고 있다.


사탕을 많이 먹어 온통 썩어 검게 변한 이로 우아한 드레서 양쪽 주머니에서 키스사탕을 꺼내 먹는 엘리자베스 여왕의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책장을 덮기전 다시 그 페이지로 돌아가게 된다.


........


이제 "아이, 달콤해"에서 알려준 사탕공장 견학을 위한 준비를 해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 - 우리어린이 자연그림책, 도시 속 생명 이야기 2
이태수 지음 / 우리교육 / 2005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따스한 봄볓 내리쬐는 공원을 산책하다보면 빼꼼히 새싹을 내미는 온갖 풀과 나뭇잎들의 크기가 다 제각각인 것을 볼 수 있다.  어떤 나무는 꽃망울 활짝 터트리는가 하면 또 어떤 나무의 싹에서는 그 어떤 기운도 찾아 볼 수 없다. 그럼에도 이 모든 나무들은 여름에는 무성한 나뭇잎을 자랑하고 가을이면 탐스런 결실을 내어 놓는다.

우리는 나무가 아니어서 그런가! 빨리 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주눅이 들고 나도 모르게 낙오되는 것이 아닐까 조급증이 생기고 불안하여 어쩔 줄 몰라 한다. 이러한 심기는 나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에게로 고스란히 전달이 되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일전에 옆집친구가 없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던지는 아들을 보며 아들을 위해 그간 했던 말들과 행동들이 빨리 갔으면 하는 내 바람이 담긴 말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같이 태어나 힘차게 날개 짓을 하며 푸른 하늘을 날아다니는 언니들을 보는 막내 황조롱이의 심정이 바로 내 아들의 심정이었을 것이다.

빨리 날고 싶은 마음, 그러나 날지 못해 안절부절 못하는 막내 황조롱이에게 황조롱이 엄마 아빠는 막내 황조롱이가 날 수 있을 때까지 아무 말 없이 먹이를 날아다 주며 헌신적 사랑을 쏟는다. 그리고 막내 황조롱이에게 말한다.

“너도 언니들처럼 날 수 있어. 조금 늦어도 괜찮아.”
“늦지 않았어. 너도 날 거야”


엄마 아빠의 믿음과 격려 속에서 막내황조롱이가 두려움을 벗어 던지고 넓은 하늘을 향해 후드득 흐드득 날개짓을 한 것은 그냥 날개짓이 아니었다. 내게 중요한 것은 나는 것이지 언제 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는 인생의 “,”같은 날개짓이었다. 지금 나와 내 아들이 남보다 앞서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고 언젠가는 그것을 이룰 것이라는 믿음이 중요한 것임을 보여주는 막내 황조롱이의 날개짓이다.


도시 속 생명 이야기로 쓰여진 책이지만 환경의 중요성을 말하기 전 내게 생을 살아갈 때 무엇이 중요한지를 먼저 보여주는 책이다. “보리 세밀화 동 식물도감”을 비롯해 “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 등으로 세밀화 아름다운을 보여준 이태수 선생님이 원색이적고 인위적인 그림이 아닌 그 만의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의 세밀화로 내게 정말 필요한 했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목표는 빨리 이루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이루는 것에 있음을 조용하게 말하고 있다.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야”는 몇 줄의 글과 그림으로 수 백페이지의 책에서도 쉽게 찾을 수 없었던 힘있는 메시지를 전해주었다. 시간을 앗아가는 모모의 회색신사가 아닌 시간의 참의미를 알게 하는 또 다른 모모가 이태수님의 “늦어도 괜찮아 막내 황조롱”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권으로 시작하기 수학 예비중학생 1 예비중 한권으로 시작하기 2013년 4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0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수학선행을 고민하는 저에게 중학생을 둔 엄마가 권하더군요.

아이와 함께 풀 수 있는 문제집으로 참 알차다구요.

보다 많은 리뷰를 보고 선택할려고 했는데 리뷰가 없어 아쉽네요.

이 문제집으로 공부한 분이 있다면 리뷰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쎈 수학 6-나 - 2008년용
홍범준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기초부터 난이도가 높은 문제까지 차분하게 단계를 밟아 갈 수 있는 좋은 문제집입니다.

아이도 성취감을 느끼며 풀더군요.

다만 아쉬움이 있다면 답안을 맞출때 유형 문제가 가운데 있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이예요.

어려운 문제를 풀어 보고 싶긴 한데 그렇다고 경시문제는 부담 스러울때가 있지요? 그럴때 쎈 수학을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