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의 오해와 남주의 시니컬함이 살짝 반복되는 느낌이 들었떤 것 같아요. 애초에 믿음을 확실히 심어주지 못한 남주에게도 잘못이 있긴하겠지만, 주변 사람에게 너무 휘둘리는 여주도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잘 읽히고 재미있는 2권이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