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잉 필수 영단어 책으로 기초부터 탄탄하게

초잉 필수 영단어 1 - 3학년 과정 ㅣ 초잉 필수 영단어 1
이젠영어연구소 지음 / 이젠교육 / 2023년 1월

이 책은 초등 아이들의 영어 단어 공부 책으로 교육부 초등 권장 단어 800개와 초등 교과서 필수 어휘 400개를 포함한 총 1,200개의 단어를 담은 4권의 책 중 첫번째 책입니다.

초딩 필수 영단어 책에는 2,400개가 넘는 이미지와 함께 이미지 학습법으로 단어들을 쏙쏙 암기할 수 있으며, 30가지 이상의 재미있는 활동으로 즐겁게 단어를 학습할 수 있다고 해서 아이와 기대하는 마음으로 책을 펼쳐 보았습니다.

첫 장에는 사진과 함께 배울 단어들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큐알코드를 찍어서 원어민 음성으로 단어를 직접 들어보면서 단어를 외울 수 있도록 되어있었구요, 사진도 큼직큼직해서 부담없이 단어를 접할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그 옆에는 사진과 단어를 이어보면서 따라 써보는 정도로 부담없는 단어 외우기 첫단계를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 다음장에는 여러 방법들을 통해 여러번 단어를 반복해서 적어보는 연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힐 수 있는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장에도 단어를 익히는 문제들이 나오는데 특히 좋았던 점은 큐알코드를 찍고 듣고 문제를 푸는 문제들도 있었다는 점입니다. 따로 듣기 문제집을 풀리기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시간이 모자란데 이렇게 짧게라도 듣기문제를 푸는 경험을 할수 있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뒤에 부록처럼 워크북이 있는데요, 여기서 또 단어쓰기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4학년에 올라가는 우리 아이는 앞부분은 아이가 이미 다 아는 단어들이었는데요, 이렇게 워크북을 통해 단어들을 다양하게 써보는 연습을 하고 나중에 단어쓰기 테스트를 하니까 아는 단어들도 완벽하게 쓰기까지 마무리 짓는 느낌이라 좋더라구요

화상영어 외에는 제가 집에서 아이와 영어 공부를 하는 중이라 단어공부를 어떤 식으로 하는게 좋을까 늘 고민이 많은데 초잉 필수 영단어책으로 기초부터 차근차근 꼼꼼히 배워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얼른 진도 나가서 2권, 3권, 4권도 마스터 해보고 싶습니다.

중등사회 엔픽으로

엔픽 중등 사회 ①-1 (2026년용) - 2022 개정 교육과정, 내신 만점을 위한 필수 기본서 ㅣ 중등 엔픽 (2026년)
김희정 외 지음 / 미래엔 / 2024년 11월

사실 이제 큰 아이가 예비 중등이 되는 지라 중학교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중학교 공부나 문제집에 대해서 이제 막 알아가고 있는 예비 중등학부모입니다. 이제 한달 남짓 후면 아이가 중학생이 되는데 이번 방학에 뭐라도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했지만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 지 막막했었는데요, 기회가 되어 엔픽 문제집을 풀어보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중학교에서는 본격적인 세계 여러나라를 배우네요 먼저 대륙별로 크게 크게 환경과 문화에 대해 배우는 것 같은데 지금 잘 배워둬야 나중에 자세하게 들어갔을 때 어렵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내용으로 들어가니 확실히 중학교 문제집은 글자가 작네요 ㅎㅎ 한페이지에 어마어마한 양의 내용이 적혀있어서 아이와 같이 알아보는데도 꽤나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제 이런 것에 적응해야 하겠지요~ )

그리고는 문제를 풀어보는데 확실히 문제도 어려워지고 단어 하나에도 함정이 있어서 꼼꼼히 읽고 문제 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사회 과목에 맞게 사진 자료나 지도가 문제에 많이 제시되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뒷부분에 가면 이렇게 표와 자료로 다시 정리해보면서 중요 내용과 개념들을 복습할 수 있게 해놓았더라구요 사회, 과학과목은 특히 용어를 정확하게 이해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과정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뒷부분을 살펴보니 각 대륙에 대해서 자세한 여러 지도도 잘 나와있고 설명과 문제가 꼼꼼히 잘 구성되어 있어서 이 책으로 미리 예습좀 해두면 중학교 수업에 큰 어려움 없이 따라 갈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번 방학 아이와 차분히, 열심히 공부해 봐야겠습니다

하루 한개씩 부담없이 어휘공부

초등교과서 어휘 일력 365 - 어휘력과 문해력이 쑥쑥 자라는
여성오 지음 / 일상이상 / 2024년 12월

이 책은 교과서 어휘와 반대말과 비슷한 말, 관용구, 속담과 사자성어, 특목고 및 대입 논술과 면접에 필요한 용어 등을 골라 일력으로 만든 어휘일력책입니다.

아이와 열심히 책을 읽고 있지만 아직도 문해력이나 어휘이해력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던 차에 이 일력책을 만나게 되었네요 차례를 보니 쉬운 어휘들부터 어려운 어휘들까지 다양한 어휘들이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 알아보기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 나오는 쉬운 단어에서는 단어 밑에 있는 단어의 뜻을 말해주고 어떤 단어 일지 맞춰 보는 문제를 내었더니 어려운 어휘 문제가 되더라구요 ^^ 아이가 어려워 하면 밑의 예문에서 어휘만 빼고 읽어주니까 좋은 힌트가 되었습니다.

뒤로 갈수록 어렵거나 많이 들어보지 못했던 단어들도 많이 나오는데요, 그 단어와 관련된 연관어, 상식들, 단어가 들어가는 속담, 관용구 등 다양한 정보가 있어서 하루 한 단어만 알아가는 게 아니라 문해력과 관련된 다양한 배움이 가능한 일력책이었습니다.

집에 영어 일력책도 있는데 일력책이 좋은게 아이들이 공부라고 생각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퀴즈놀이 하듯이 질문하고 하루 잠깐 이야기 나누기 좋은 것 같습니다. 관건은 매일매일의 꾸준함인데 이제 방학도 되고 하니 아이와 매일매일 하나씩 같이 꾸준히 알아볼 수 있도록 저만 부지런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 활용해 보렵니다^^

설민석과 함께 하는 역사여행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 - 역사를 이끈 인물 편 ㅣ 설민석의 가장 쉬운 한국사 2
김지균 지음, 김창호 그림, 단꿈아이 감수 / 서울문화사 / 2024년 11월

이 책은 우리 역사에서 큰 획을 그은 인물 12명을 골라 그 인물들이 어떤 성장 과정을 거쳤고, 어떤 시대적 배경에서 활약했는지, 거기에 그 인물들로 인해 어떤 역사적 성과가 나타났는지 등을 알려 주는 역사 학습도서입니다.

총 12명의 역사적 인물을 소개하는데 시대 순서대로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성품이나 비슷한 상황에서의 업적을 남긴 인물들을 묶어서 소개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연표를 통해 그 인물들이 어느 시대의 인물인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도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습니다.

인물에 대한 소개는 설쌤과 온달, 평강이 역사 시간 여행을 떠나면서 역사적 주인공들의 관찰자 역할을 하면서 소개가 되어지기 때문에 동화 얘기 듣듯이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고 중간 중간 어려운 단어들은 설명을 통해 이해를 돕고 있었습니다.

한 인물에 대한 소개가 끝나면 그 뒷장에는 그 인물과 관련된 인물, 사건이나 장소 등을 소개해 주고 있어서 이렇게 따지면 엄청 많은 역사적 인물들을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부터 중간 중간 이렇게 만화가 삽입 되어 있어서 큰 흐름의 스토리도 이어가고 아이들의 흥미도 높여주고 있네요

앞에 설민석 붙은 역사학습 도서는 가리지 않고 다 보고 있는데 역시나 이 책도 재미와 학습을 다 잡아주는 고마운 책인 것 같네요 시리즈 계속 계속 애독 해야 겠습니다. ^^

바빠 문해력 어휘100으로 어휘력 올려보자

바빠 초등 문해력 어휘 100 1 - 초등 문해력은 어휘 글쓰기로 완성! ㅣ 바빠 국어
오현선 지음 / 이지스에듀(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1월

이 책은 국립국어원에서 선정한 초등 기초 어휘 중에서 표현력을 풍성하게 만드는 100개를 선별하여 초등 필수 어휘를 익히고 글로 표현하면서 어휘력과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입니다.

처음 차례를 펼쳐보니 국어품사(동사, 형용사, 명사, 부사, )로 나누어서 100가지의 어휘가 적혀 있었습니다. 덕분에 아이와 국어 품사에 대해서 한번 이야기 나눌 수 있었네요

차례에 친절하게 3학년은 하루에 한 단어씩 익히라고 되어 있어서 하루에 하나씩 천천히 익혀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오늘 배울 어휘와 어휘의 뜻에 대해 알려주고 바로 밑에 예시문을 통해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이 어휘가 글에 진짜로 쓰일 때 어떤 형태로 변신이 되는 지를 알려주고 그에 관련된 예시도 적어 놓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더 긴 문장을 통해 상황에 맞는 어휘의 쓰임을 더 자세히 알려주고 직접 자기 경험을 써보는 경험을 통해 확실한 어휘 익힘과 글쓰기 연습까지 할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그리고 하나의 마당이 끝날 때마다 문제를 풀면서 다시한번 복습을 해볼 수 있게도 해놓았네요

이제 중학생이 되는 큰 아이도 있는데 아이가 커갈수록 진짜 국어가 중요하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둘째 아이가 이제 고학년으로 올라가는데 아직도 어휘도 그렇고 맞춤법도 그렇고 너무 부족하게 느껴져서 책을 읽는 것 만으로는 부족한가 고민이 많은데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는 어휘학습 책이 있어서 아이와 긴 겨울방학동안 열심히 어휘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잘 활용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