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8 - 미션 :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구하라, 완결 큰별★쌤 최태성의 한국사 수호대 8
최태성.곽승연 지음, 신동민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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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때문에 아이와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같이 역사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마침 조선후기를 알아보고 있는 찰나에 이 책을 접하게 되어 참 잘 됐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처음에는 최태성 선생님이 누구시지? 했는데 사진을 보니 저도 텔레비젼에서 몇 번 본 적 있는 유명한 역사 선생님이시더라구요^^

이 책은 벌써 8권째인데요~ 앞부분을 보지 못한 사람을 위해서 지난 이야기를 짧게 설명해주면서 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책은 강산이와 바다, 큰별 선생님이 역사를 망가뜨리려고 하는 번개도둑을 찾아 역사 속으로 들어가면서 각 역사들을 알려주는 형식으로 쓰여져 있었는데요, 책을 읽으며 미션도 있고 보물카드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말 그대로 놀이한국사 책이랍니다~

이렇게 단서를 보고 번개도둑을 찾는 문제도 있고,

                            

 

책 내용 중간중간에는 어려운 단어를 설명해주기도 하고, 아래 같이 그 시대의 토막 지식 같은 것도 알려주어서 학습효과도 참 좋겠다고 느껴지더라구요

 

또 날개책이 있어서 숨은 그림찾기, 한자 찾기도 할 수 있구요,

 

큰별쌤이 내는 별별퀴즈도 풀어서 참 지루한 틈이 없었답니다

             

8권에는 광해군과 인조로 시작하여 우리나라의 광복 이야기까지 나왔는데요, 8권이 마지막 완결이라 그런지 마지막에 번개도둑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우리 나라 역사를 위해 노력하는 훈훈한 결말로 끝이 났습니다

책 뒤에 브록으로는 아이들이 너무 너무 너무 좋아할 만한 보물카드가 있더라구요 울 애가 이거 보자마자 너무 좋아라 하면서 잘 간직하네요~ 이 카드를 놓아보는 카드판도 있었는데 이 카드 다 모으면 문제내기 놀이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학부모를 위한 역사 설명 가이드카드가 있었습니다 사실 그 긴 조선후기 역사를 이 책 하나에 담기는 불가능해서 짧게 담겨있는데 제가 이 가이드를 먼저 읽고 아이와 같이 책을 읽으니 아이에게 부연 설명도 더 해주게 되고 전체적인 역사 흐름을 잡아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8권을 다 읽고 나니 앞의 7개의 책들이 궁금해 지네요~ 이제 아이와의 역사 공부가 거의 다 끝나가는데 다 끝나면 복습겸 해서 앞의 책들을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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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콩콩월드 대모험 책 먹는 고래 11
황선애 지음, 이혜원 그림 / 고래책빵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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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이름만 들어도 좋아하는 산타클로스에다가 놀이동산까지 나오는 내용이라 기대가 되더라구요~

책의 내용은 크리스마스에 선물을 못 받은 왕공찬이 산타클로스 할아버지에게서 콩콩월드 티켓을 몰래 훔쳐와서는 쌍둥이 형 왕공유와 함께 콩콩월드에 가서 벌어지는 사건들입니다

                         

이 책에서는 먼저 쌍둥이, 혹은 형제, 자매 간의 사이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다툼, 시기, 부모에게서 느끼는(사실과 다를지라도) 차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사실.. 요즈음 저도 큰 아이 공부 가르치면서 작은 아이보다 많이 잔소리도 하고 혼도 내고 있어서 큰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공찬이와 같이 부모님이 자기만 안 예뻐한다고 느끼면 어쪄나.. 반성이 좀 되더라구요^^;;

아이에게 물어보니 재미있었던 장면이 공찬이와 공유가 콩콩 월드에 가기 위해 주문을 외우는 장면이라고 하더라구요 주문이 독특해서 우리 아이도 직접 몸으로 따라하면서 주문을 외우는 모습이 귀여웠네요~

                          

그렇게 콩콩월드에 간 두 아이는 콩콩월드가 실은 아이들의 나쁜 마음을 키워서 서로 미워하고 화만 내게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서로 화해하고 힘을 모아 콩콩월드에서 도망쳐 나오게 되죠

 

어찌보면 뻔한 얘기일지는 모르겠으나 나쁜 마음을 더 먹을 수록 나쁜 거울이 생겨나서 계속 그 마음을 비추고 비춰 벗어날 수 없게 나쁜 마음을 꽁꽁 묶어둔다고 표현 한게 참 마음에 와 닿더라구요 책을 다 읽은 후에 요즈음 들어 집에 오래 있다보니 동생과 자주 부딪치는 큰아이와 동생에 대한 불만도 서로 이야기 하고 같이 사이좋게 지내기 위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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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만든 선물 - 2021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 도서 전재신의 박물관 학교 5
전재신 지음, 오세나 그림 / 씨드북(주)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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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코로나 때문에 시간이 많아지면서 아이랑 우리 나라 역사에 대해 쭈욱 알아보았는데요~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옛날, 옛것들에 관한 아이의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그러던 찰라에 조선백자에 대한 책을 접하게 되어 아이도 아는 척하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옛날 조선백자를 만들던 마을을 보여주면서 백자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었는데요, 너무 딱딱하지 않게 작은 여자아이의 화술로 책이 쓰여져 있어서 재미있게 읽어졌습니다

좋은 흙을 골라 가져와서 반죽 후 그릇모양을 만들고 가마에서 낮은 온도로 한번 구어 낸 다음에 거기에 그림을 그리고 유약을 바른 후에 다시 높은 온도로 구운 다음 꺼내어 하자가 없는 지 살피고 그릇을 깨끗이 닦아야 하나의 백자가 완성이 된다는 사실..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은 철저히 분업화 되어 각 과정에 그 일만 하는 전문가들이 투입이 된다는 사실들이 대충 알고 있었으면서도 책으로 읽으니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 이래서 장인, 장인 하는 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백자 만드는 과정을 처음 알게 된 딸아이도 멋지다고 하면서 마지막에 결국 예쁜 꽃병을 선물받은 진이를 부러워 하더라구요~

 

전 2학년 1반 진이가 참 부러웠구요~ 딸아이와 다른 이유로 ㅎㅎㅎ (세속적인 나란 사람.. ㅎㅎ)

무언가를 완성하기 위해 정성을 쏟는 것.. 갈수록 점점 더 찾아보기 힘들어진다고 느끼는 건 저만의 생각일까요? 세상이 편리해 질수록 모든 것을 가볍게 여기고 마음을 쏟지 않게 되는 것 같아요 저부터 이 책을 읽으며 반성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책을 읽은 후에 우리도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들에 더 정성과 열심을 다해 보자고 아이와 아주 교훈적으로 마무리를 지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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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하고 기발한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
신타쿠 코지 지음, 박유미 옮김 / 그린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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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스포츠 대회라니 제목부터 엉뚱하고 기발한 내용이라는 걸 짐작할 수 있어서 얼른 읽어보고 싶었습니다~

책을 펼쳐보니 생각했던거 보다 더 실제같은 책이더라구요~ 무슨 스포츠도감 같은 느낌이었어요 ㅎㅎㅎ

먼저 뉴스 기사로 세계 동물 스포츠 대회가 열리게 되었다는 소식부터 성화 봉송, 선수선서, 이 대회에서 주목할만한 선수와 경기등.. 스포츠 대회 시작을 거창하게 열었구요~

 

그 다음부터 육상경기, 수상경기, 실내경기, 구기종목, 실외경기, 동계 경기의 파트로 나누어 엄청나게 많은 스포츠 종목을 소개하면서 그 종목에서 기대되는 동물선수들을 소개하고 예상을 적은 다음 실제 순위는 어떻게 되었는지까지 자세하게 적혀있더라구요~

사실 저는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남자들보다도 스포츠를 좋아하고 이때까지의 모든 올림픽, 국제 경기들을 빼놓지 않고 보았으며 많은 경기종목들의 경기규칙을 잘 안다고 하는 사람이라 얘들하고 같이 읽으면서 이 경기가 어떤 경기인지 어떤 규칙으로 경기를 하는 건지, 우리 나라 선수중에는 어떤 선수의 어떤 에피소드가 있는 지까지도 설명해 줄 수 가 있어서 아이들이 같이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동물 이름 중에서는 제가 처음 들어보는 동물들이 많아서.. ^^;;; 같이 공부하면서 보았네요^^

 

또 중간 중간에는 특집, 칼럼이 있어서 동물연구에 관련된 여러 가지 정보도 알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아이들과 같이 읽으니 재미있네요~ 아이들도 여러 가지 질문들을 쏟아내구요^^

몇 번 같이 읽고 나서는 자기들이 알아서 열심히 책 읽는 걸 보니 동물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꽤나 흐뭇합니다^^

 

코로나가 빨리 진정되어 고생하고 있는 스포츠 선수들 안전하게 올림픽, 세계선수권대회 같은 경기들 빨리 열리면 좋겠다는 이야기까지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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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 본즈와 함께하는 덧셈뺄셈 수학 추리 모험 팩티비티
조니 막스 지음, 존 빅우드 그림, 황혜진 옮김 / 사파리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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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추리 하면 우선 아이들의 흥미가 확 올라가는데 아이들이 좋아라 안하는 덧셈 뺄셈을 추리와 접목한다면 아이들이 즐겁게 참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책을 처음 펼치면 이 책의 비장의 무기가 나옵니다~~

바로 탐정 돋보기!!!

                                              

이게 요술 돋보기 인데요~

아래 조기 부분에 줄을 잘 맞춰 갖다대면 이렇게 숨어있는 숫자가 짠~ 하고 나타나는거죠~~

                          

중간 중간 탐정본즈가 미션을 주고요~ 그 미션에 맞춰 덧셈, 뺄셈 문제를 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겁니다~

문제도 다양해서 단순 연산 문제에, 숫자 세는 문제, 문장문제, 세로셈 등등.. 다양하구요~                  

심지어 중간 중간 덧셈, 뺄셈의 원리, 받아올림, 받아내림의 방법 등의 설명도 다 되어 있더라구요~

               

 

      

그래도.. 초2인 우리 딸에게는 좀 쉽겠다 생각했던 건....

저의 크나큰 오산!!!

 

뛰어세기, 분수, 소수, 음수, 여러가지 수의 단위까지 나와서 제가 설명을 따로 해줘야 할 정도더라구요~~

 

탐정이 되어 덧셈, 뺄셈에 열중하는 딸의 모습을 보니 그렇게 흐뭇할 수가 없네요~~

그냥 아이 혼자 하게 하는 것보다 옆에서 문제를 같이 읽으며 맞추는 것에 대해 리액션을 해주니 신이나서 아주 자발적으로 열심히 연산을 합니다 ㅎㅎㅎ 이런게 누이좋고 매부좋고? ㅎㅎㅎ

 

이 책 곱셈도 있던데.. 곧 지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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