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아이의 질문 100 - 귀찮은 게 아니라 엄마도 몰라서 그랬어
이정미 옮김, 니이다 유미코 감수 / 로그인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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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아이들이 자주 하는 질문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어떤 식으로 대답해 주면 좋을 지에 대한 해답이 적혀 있는 책이었습니다.

책에 정말 아이들이 많이 하는 질문들이 적혀있었는데요 집에서 하는 질문과 밖에서 하는 질문 두 파트로 나뉘어 적혀있었습니다. 차례만 쭈욱 읽어봐도 정말 우리 아이들에게 들어본 적 있는 질문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난 뭐라고 대답해 줬었지?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했네요^^



본격적인 질문들에 앞서 이 책을 어떻게 구성했으며 아이와 어떻게 읽으면 좋을 지에 대한 안내가 있더라구요 두개의 문제가 비슷한 주제로 나와져 있었구요(사실 아이들 질문이 한개로 끝나지 않잖아요 ㅎㅎ) 세 개의 보기가 나오면서 정답을 찾아보는 칸과 그 질문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그림, 그리고 아이에게 한줄로 답해주기 칸도 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아이와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질문이 대부분 과학쪽이 대부분이었는데 과학중에서도 지구과학, 생물, 화학, 물리 등 모든 분야가 골고루 담겨진 질문들이 있었구요, 제가 읽으면서도 아하.. 그래서 그렇구나~ 하는 사실들도 꽤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답을 찾는 세가지 보기도 비슷비슷한 헷갈리기 쉬운 보기들이 아니라 정말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보기들과 답을 섞어놓아서 재미있더라구요 저는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어떨 때는 책을 보여주지 않고 퀴즈식으로 문제만 불러주고 답해보라고 한 적도 있는데 둘째가 보기에 있는 말(정답 아닌...^^)과 같은 말을 해서 깜짝 놀란 적도 있었네요~



아이들 정말 질문 많잖아요~ 어떨 때는 바로 무심히 답을 말해주기도 하고 어떨 때는 귀찮아서 잘 모르겠어 하고 대답해 버릴 때도 있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이 책을 통해서 같이 답을 찾아보기도 하고 퀴즈를 내어서 맞춰보면서 여러 창의적인 대답도 들어보고 하니까 좋네요~ 아이들이 과학적 지식을 쌓게 되는 건 덤이구요~

좋은 책 읽어볼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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