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고양이 바람그림책 130
타카하시 카즈에 지음,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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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드리기만 해봐라~하는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는 고양이에게 왠지 끌린다.분명히 할큄을 당할거라는 걸 알면서도 가까이 가고 싶다.나쁜 남자에 끌리는 여자처럼 끌려들어가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경계와 공격의 연속타를 맞지만 상처가 많아서라는 걸 알기에 나에게 스며들 시간을 주며 기다리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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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을 찾아라 바람그림책 129
김진 지음, 장선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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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을 찾아라>는 독자를 능동적으로 만드는 것 같다.손은 책장을 넘기게 하고, 눈은 쉴새없이 그림 속 정약용을 찾게되니 말이다. 해학적이면서도 시원시원한 그림은 가을 바람처럼 가슴을 시원하게 해준다. 기분 좋게 떠났다 온 여행끝에 손에 쥔게 거중기,목민심서만은 아닌 뭔가 특별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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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부러지게 결정 반지 바람어린이책 18
송승주 지음, 간장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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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일 하나에도 선택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결정 내리기가 힘든 주인공 보라에 나타난 마법의 자판기!! 그 속에서 똑부러지게 결정반지를 고른 후 결정을 술술 해내지만 이내 난관에 부딪힌다. 결정반지는 보라의 의지와는 상관없는 결정을 내리는데...주인공 보라는 이제 어떤 결정을 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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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1948 바람청소년문고 15
심진규 지음 / 천개의바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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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사건이 반란이 아니라 억압과 무차별적 학살로부터
살아남기위한 민중 항쟁이었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청소년문고 <섬,1948>을 읽었다. 아니, 읽은게 아니라 휩쓸려왔다는 표현이 맞을것같다. 앞표지의 눈이 부실듯한 제주의 풍경과 너무나 대조적인 슬픈 역사이야기, 모두가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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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씨, 드디어 오늘 밤입니다 바람그림책 127
구도 노리코 지음, 유지은 옮김 / 천개의바람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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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굼벵이 생활을 뒤로하고 땅위로 올라와 매미로 우화하는 모습에 곤충친구들이 한마음으로 환대해준다.고작 20여일밖에 남지않은 삶이지만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맴맴 ~울다가 행복하게 생을 마무리 할 힘을 그들의 환대로 부터 얻을 것이다. 나도 그들처럼 진정 누군가를 환대해본 경험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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