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학생
아카가와 지로 지음, 모세종.송수진 옮김 / 어문학사 / 200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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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고 섬세한 필치로 쓴 추리소설의 대가 아카가와 지로의 순수연애소설

 

여학생’은 5개의 단편으로 되어 있는데, 하나는 프롤로그, 간주, 에필로그로 구성되어 책을 멋있게 음악으로 장식하고 있다. 모두 일상생활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여학생을 주제로 하여 경쾌하게 서술해 내려가고 있어, 아주 편하게 읽을 수 있는 내용들이다.

현대인들은 책을 잘 읽지 않는다고들 한다. 이 여학생은 이런 현대인들에게 부담 없이 편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여학생’ 하면 모두를 마음 설레게 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뭔가 마력이 있는 단어이다. 우리 모두 여학생과 내가 주인공이 되는 그런 시절에 살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며 그런 마음을 느껴 보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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