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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링-이브가 사라진 낙원 (총6권/완결)
우루즈 / 뮤즈앤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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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BL물들과는 패턴이 다른 파격적이고도 매우 특이한 것 같네요. 공수 연애 관계 위주의 프레임에 익숙한 분들은 거부감 가지실 수도 있을 듯 한데 복잡한 이야기나 스케일 큰 소재를 선호하는 경우라면 추천할만 하네요. 상당히 흥미진진한 내용이라 읽으면서 그대로 몰입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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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피해자 - 뉴 루비코믹스 1827
키무라 히데사토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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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까놓고 말하자면, 요즘 일본 BL계 트렌드가 누가누가 그림 더 못그리나 경쟁이라도 하는 것인지... 컬러 일러스트는 그럴싸한데 말이죠... 그나마, 이 책의 단편들 중에 '미확인의 증명' 편은 스토리나 분위기 면으로는 굉장히 수작이라 별 3개. 나머지는 솔직히 여엉 와닿는 게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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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 2016-04-28 05: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읽다가 책 덮어버린 비엘은 처음이네요. 작화야 스토리 좋으면 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용이 없어요. 아무리 단편이라지만 진짜 너무한거 아닙니까 ㅠㅠ 표지에 속고 하라다의 또라이 감성이 있다고 해서 샀는데 그거하고는 거리가...엄청 먼것같더라구요.

유령선 2016-04-29 1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의합니다. ㅠㅠ
 
인과의 물고기 - 루비코믹스 1806
아라이 니보시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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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저분하기 짝이 없는 펜선.. 끔찍할 정도로 못그린 그림.. 아니 못그리는 차원을 넘어 무성의함의 극치 그 자체라서 도저히 끝까지 볼 수 없을 정도라 도중에 책장을 덮어야만 했습니다. 뭔소리를 하는건지 모를 스토리도 끔찍스런 그림과 뒤엉켜서 더 이상 못봐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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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Stage 러브 스테이지 5
에이키 에이키 원작, 자오우 타이시 그림 / 삼양출판사(만화)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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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확 재미없어지는 느낌입니다. 슬슬 한계가 드러나는 듯. 이런 컨셉의 명랑물은 장편인 경우, 지루한 느낌이 난다 싶으면 정말 끝까지 지루한 공방전만 거듭하다 나중엔 어찌 끝난건지 모를 정도로 김 빠지는 피날레를 맞곤 하는데, 이것두 어째 좀 그럴 것 같은 예감이 들어 좀 불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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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학교계단에서 - 러쉬노벨 로맨스 292
사다 미키 지음, 미츠아키 아소우 그림 / 현대지능개발사 / 201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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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가)노멀을 사랑하면 지옥이 따로 없다." 

 

작품 중에 나오는 어떤 게이 남성의 대사입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노멀 청년은 자기자신이 그 사랑의 대상이라는 것에 끔찍함을 느끼죠. 

더할 나위 없던 친우로만 여겼던 존재가 위험한 향기를 풍기면서 자신에게 무서울 정도의 집착을 더한 애절하고도 간절한 사랑을 갈구하는데, 노멀 남자라면 당연히 끔찍한 불쾌함과 두려움을 느낄 수 밖에 없겠죠. 노멀 남성 누가 과연 게이 남성 그것도 온리 탑에게 여자처럼 안기고 싶을까요? 

 

그 '위험한 남자'의 끔찍한 스토킹질(...)과 강제적 행위 그리고 온갖 협박 때문에 극심한 스트레스로 큰 병까지 얻은 주인공은 결국 그의 사랑을 체념+우정+연민+동정으로써 허락해 줍니다만, 소설의 마무리는 여운을 남기면서도 결코 절망적이지 않은 희망찬 아름다운 끝을 보여줍니다. 

 

노멀인 연인(?)이 언제 여자한테 떠날지 몰라 항상 불안함을 살고 달면서도 그가 자신을 허락해 준 것 만으로도 고마움을 느끼며 오로지 주인공만을 바라보며 늘 사랑을 애원하며 사는 가련한 게이 스토커와 그런 그를 연인으로서 허락해 줬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고교 시절과 마찬가지로 친구처럼 거침없이(?) 대해주는 츤데레(!) 주인공....  

기분이 상할 때마다 게이 친구를 퍽퍽 때려주거나 무뚝뚝한 어조로 막말을 해대며 새침떼기처럼 구는 주인공에게 쩔쩔매는 협박공(...) 남자가 웃기면서도 애처로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성이 착한 주인공은 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을 내준 셈이죠. 심지어는 주인공은 착하고 예쁜 여자의 구애마저도 차버리고(!) 말입니다. 자신을 옭아매는 집념의 협박공(...) 남자 때문에요.

 

어떻게 보면 게이분들 사이에서 매사에 벌어질 만한 실제적 소재를 갖고 이토록 BL적이면서도 무리없이 공감이 가도록 풀어낸 소설을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이 작가분의 팬이 될 것 같군요.) 

 

요즘 일본 쪽 BL들 보면 특히 신인들에게서 주로 보이는 현상으로 - 억지성이 너무 심한 3류 개그에다 흔해빠진 컨셉트에 오버액션의 끝없는 무한루프만을 보여주고 있는, 글자 그대로 참 성의없는 경우가 많던데 그 와중에 이런 작가분을 알게 된 게 진짜 행운이라면 행운이다 싶네요. 

 

이 분이 필력을 잃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기대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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