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 선상의 고양이 3 - 완결
미야기 도코 지음 / 현대지능개발사 / 200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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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용은... 영.......  -_-;

 

대체 작가가 말하고저 하는 것이 무엇이었을까?

읽고 나니 "이게 뭐야?" 소리가 저절로 탁 나오더라는.......

 

이 작품의 주요 테마라 할 수 있는 주인공과 아버지와의 갈등도 뭐가 이렇다하게 해소되었다는 것에 대해서도 그냥 구렁이 담 넘듯 스리슬슬 뭉개버리고.......

1, 2권의 긴박하다 싶은(?) 느낌을 완결인 3권에서 죄다 허무하고 재미없게 날려버린 것 같달까?

 

작가가 마치 "나 더 이상 이야기를 이끌어나가지 못하겠어!" 하고 절규(???)하는 느낌이 드는 것만 같았다.

 

보다가... 정말 상당히 짜증이 나고 말았다는.......

 

그렇지만, 그림이 정말 예뻐서... 일단 구입한 것에 대해서는 후회가 덜 되긴 하지만... 앞으로 왠지 이 작가의 것은 구입하기가 망설여지고 솔직히 두렵다 내지는 아주 신중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내 뇌리에 꼭 박혀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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