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이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인 이유는 좀더 철없이 직관적으로매일매일 삶을 더 단순하고 즐겁게 살고픈저자의 소망때문이 아닐까.가끔 나역시 철없고싶음이 존재하므로꽤 공감하며 읽어나갔다.수필이기에 수룩수룩 넘어가는데그닥 어렵지 않아 좋고가끔 철학적이고 인문학적 문구까지삶에 대한 나의 태도에 조금 가벼움 한스푼톡톡 털어넣어주는저자의 똘끼가 고맙다.희안하지만 문체는 분명 공손할진데대한민국의 기득권앞에서자유로운 내면의 생각을 풀어내서일까발랄한 똘끼가 느껴졌다.이 책은 읽어서 엄청 유익한 그런류의 책은 아니다.그냥 나의 어린시절과 지금의 나를수시로 돌려가며조금 더 홀가분하게 살기위한 삶의 태도를다잡아보는 팁을 주는 책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