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은 즐거워 키다리 그림책 58
야링황 지음, 이태영 옮김 / 키다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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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은 즐거워~

 

 

저희 둘째는 4살인데요.
첫째 4살 때에 비하면 엄청 어린 기분이 들지만,
그래도 내년이면 5살이고,
유치원을 갈 수 있는 나이죠!

하지만, 7세까지 다니는 어린이집을 보낼 거라
유치원은 못 다니겠지만,
유치원, 어린이집은 다 즐겁게 다니길 바라면서 자기 전에 읽어봤어요.

저희 둘째는 참 활발해요!
가만히 있는 성격이 못돼서, (핸드폰,간식먹을때 말곤)
다행히 유치원 가기 싫다고는 말 안 해서 걱정 없이 직장생활하고 있어요!

그럼 강아지는 유치원을 어떻게 다니는지,
유치원은 즐거워를 통해서 만나볼까 해요~

 

 

비몽사몽~아침에 일어나 양치를 하고 세수를 하고 옷을 입어요!
옷은 혼자 입기 힘들어, 엄마가 도와줘요!

저희 딸은 제가 깨우기 시작하면 앙탈을 부리는데요
무작정 세면대로 데리고 가서 얼굴을 씻겨요!

그럼 정신이 조금 들면 밥상 앞에 앉아서 밥을 먹으면서 옷을 입혀주곤 합니다.

 

 


강아지도 옷을 입고
이제 유치원은 출발합니다!
가기 전에 "인사"를 해야겠죠!
잊지 말고 합니다!!
유치원 다녀오겠습니다!

저희 딸은 어린 집에 문 앞에서 인사를 하곤 헤어집니다.

 

유치원에 오면 선생님, 친구들에게
"안녕?"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하고 수업도 하고 놀기도 합니다!
그림기를 좋아하나 봐요~

저희 딸은 마이크 잡고 노래 부르는 척을 한대요~

 

신나게 놀고 나면 배도 고파오죠~
다들 맛있게 냠냠냠

저희 딸도 오전 죽 1~2그릇 먹고
점심밥도 맛있게 냠냠!!
단, 편식하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계란을 싫어하네요ㅠㅠㅠ

다들 맛있게 먹고 있네용~~

 

 

 
그리곤 남은 수업도 하고, 헤어질 시간이 왔어요!!
"친구들아,안녕~잘가~,"."선생님 안녕히 계세요!"

저희 딸은 제가 퇴근하면 5시가 넘어서 데리러 가는데요
그러면 보통 몇 명이 남아있지 않아요.ㅠㅠ
준비해서 나오면 선생님께 인사! 그리고 엄마께 인사하곤 어린이집 문을 나온답니다.
 
 
집에 오면 밥을 먹고,
옷에 음식물이 묻어도 괜찮아요!
왜냐하면 목욕시간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첨벙첨벙 깨끗이 씻어요!

저는 원래 오자마자 밥을 해서 주다가,
최근에는 간식을 주고, 집을 치우고
그리고 목욕을 먼저 씻겨요!

밥을 되는 동안에, 애들은 TV 시청을 하고 밥을 먹어요!

 

마지막 이제는 잠 잘 시간이에요!
오늘 하루도 재밌고 활기차게 놀았어요!
내일 또 즐겁게 놀아요~~

설거지 하고 첫째 공부 봐주고, 저까지 씻고 나면 다 같이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최근 한 달 전부턴, 자기 전에 책을 읽어주고 있어요!
첫째 때는 더 일찍 읽어준 거 같은데,
둘째는 마냥 아기처럼 보여서 좀 늦었네요!

또 책 읽기에 말도 잘한다고 해서 열심히 2권씩 읽어주곤 있어요!

저희 딸도 조금만 더 크면 혼자서 옷도 입고, 밥도 먹고, 인사도 잘하겠죠~~

책이랑, 평소 모습이랑 다를 게 없는 모습이라 참 익숙했어요!
어린이집, 유치원을 싫다, 엄마랑 더 있을 거다, 하는 친구들도 있겠지만,
친구들과 노는 게 아마 젤 재밌을 거예요!!

모든 애들이 즐겁게 유치원을 다니길 바라며~서평후기 마쳐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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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맛있는 공부 41
양작가 지음 / 파란정원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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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다 보면 친해지고
읽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되는
신비한 공감말 사전

 

 

대화가 참 중요하죠!
대화하다가 친해지고
대화하다가 사귀게 되고
하지만, 대화하다가 헤어지거나, 싸우게 되는 경우도 많아요.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상대방 입장, 공감만 한다면, 그렇게 어려운 일도, 힘든 일도 없는 거 같아요.

말을 하기 전에 상대방 기분도 생각하면서
말을 하고,
어느 날에는 이런 말로 맞장구치면 좋겠다고 다 생각한다면
좋은 거 같아요.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등등
대화는 끊임없어요.
 
저희 딸도 학교 가서 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저는 좀 진득하고, 잘 맞는 친구를 사귀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선 공감이라는 것도 배워두면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공감이란?
다른 사람의 감정, 의견 등에 대하여 자기도 그렇다고 느끼는 기분을 공감이라고 하는데요.

누구랑 이야기할 때도 제 이야기에 맞장구 잘 쳐주고, 알아주는 사람이라곤 더 이야기가 하고 싶어지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안 하고 싶어지는데,
공감이란 참 중요한 거 같아요.

 

여기선 5장으로 나눠져있는데요.
칭찬의 말, 공감/맞장구의 말, 응원을 말, 조언/감사의 말, 마지막으로 사과의 말이 있습니다.

 

남이 한일이
자기보다 잘해도 인정할 줄 알고, 칭찬을 한다던지,
아니면 위로의 말로 잘할 수 있어라고 칭찬한다던지,
칭찬의 공감이 참 중요해요!
그림 속에서도 친구가 자기 자책, 자신은 잘하는 게 없다고 생각하자,
아니라며, 전에 잘했잖아~잘해~라면서 위로해주고 있어요!
이러면 힘이 나죠!

 

너도? 나도? 공감의 말!
이고 친구들 사이에서 대박 중요하죠~
절친이 될 수 있는 기회죠!!
 
너도 이거 좋아해? 나도 이거 좋아해!!!

응원의 공감도 있어요!
누군가가 응원을 해준다면, 힘이 샘쏫죠!!
그리고, 조언/감사의 말로
저희 딸에게 자주 하는 말이기도 한데요.
뭔가 싸우거나, 이기적이게 굴 때에는,
입장 바꿔서 생각해봐, 너라면 어떻겠냐고!
입장을 바꿔서 생각한다면, 싸울 일도 줄겠죠!!
마지막으로 사과의 말
사과는 중요해요.
특히나 진심을 담아서 하는 사과라면
누구라도 화를 풀 거예요!
장난스레 하는 사과는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진심 담긴 사과가 중요해요!

이처럼 여러 가지 타입의 공감의 말을 보았는데요.
저희 딸도 유치원에서 이제 학교로 조금 더 넓은 사회에 발을 디 덧는데요.
서로 공감도 해주고, 그렇다고 너무 공감보다는 자지 주장도 어느 정도는 내세우면서
잘 지내면 좋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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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물건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 나도 이제 초등학생 8
임선경 지음, 찌아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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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씨앤톡

#초등저학년도서


자기 물건을 소중히 하는 마음

자기 물건을 스스로 챙기는 마음을 가지길 바라며

내 물건은 내가 챙겨야 한다고?

 

 

 

저희 딸은 제가 보기에도 좀 게으름을 많이 피워요..

그렇게 되기에는 제 잘못도 당연 있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자기가 자기고 논 것은 놀이 시간이 끝나면 챙기고

자기 물건은 자기가 원하는 곳에 두게 하면서

항상 챙기게 하는 습관을 들였어야 했는데,

제가 후다닥 치우고

항상 챙겨주다 보니,

이번에 초등학교를 입학했는데도,

스스로 잘 챙기진 않네요...


유치원이랑 학교랑 달라서

"엄마가 챙겨줘~", "나중에 할게~"하고는 그냥 잠들어버린다는....


그래서 같은 입장인 주인공 시은이의 이야기가 담긴,

#리틀씨앤톡 #내물건은내가챙겨야한다고? 를 읽게 했어요.

 

 


주인공 시은이는 교실에서 울상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이유는 곰돌이 머리끈을 잃어버리고 말았어요.

고작 곰돌이 머리끈인데, 왜 울상일까? 했는데,

바로 아주 친했던 친구가 선물로 준 머리끈이기 때문이에요.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 우정의 연결고리인 곰돌이 머리끈

쉬는 시간 내내 찾고 있느니, 짝꿍 보람이도 도와줍니다.


여기저기 찾다 보니,

바닥에는 새 거 같은 연필, 지우개 등등 여러 가지를 보게 되었어요.

아니 어제 청소하고 가서 깨끗할 텐데.. 벌써 이렇게나 많이 떨어져 있다니,

거기에도 놀랬지만, 그것을 찾지 않는 주인들에게도 놀래요.


짝궁 보람이는 잃어버린 물건들을 모아두는 바구니에 가서 보자고 해요.

거기에도 주인을 잃은 물건들이 많아요.


그중에는 보람이가 앞전 짝꿍에게 준 수첩이 있는 걸 보고는

보람이는 화도 나고 슬프기도 해요.

선물로 준 물건을 함부로 다루고, 챙기지 않는 것에 화가 난 거죠.

 

 

하지만, 시은이 곰돌이 머리끈은 없어서,

둘을 전단지를 만들어서 찾아보기로 했어요.

그 모습을 본 선생님은 도와주고, 반 전체 친구들도 다 함께 찾아보기로 했어요.

구석구석 찾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잃어버린 물건들을 한 명 두 명 찾게 되지만,

시은이는 결국 못 찾고 집으로 돌아와요.

 

그런데, 알고 보니, 시은이네 집 강아지 집에서 머리끈을 발견했어요,

아침에 강아지랑 놀다가 흘렸나 봐요.



시은이는 머리끈을 찾고는 너무 기쁘게 웃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서

애들이 한 번쯤 읽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엄마가 사준 물건, 선물로 받은 물건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잃어버리면 몇 번 찾지도 않고 잊어버리곤, 새것으로 사달라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저희 딸도 그런 적이 종종 많아요.

항상 자기가 두고는 어디 뒀는지도 모르고,

사달라고 해서 사줬더니, 어디 뒀는지도 모르고,

비슷한 물건들만 쌓여서 소홀히 관리해요.


처음에 살 때는 너무 좋았다가, 시들어지는 거죠.


하지만, 그렇게 된다면 물건들로 집안을 가득 채우게 될 거고

관심을 안 가지게 되는 물건들이 너무 가여워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선

비슷한 물건을 사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적어서 관리하고

깨끗하게 사용하고, 물건을 장난감으로 여기지 않는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주인공 시은이는 작은 물건이지만,

친구에게 받은 그 마음을 아주 잘 이해하고 소중하게 관리하는 모습이 참 이쁘고 인상 깊었어요.

저희 딸도 어서 그런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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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의 코로나19 일기 풀빛 그림 아이
홍지유 지음, 이은지 그림 / 풀빛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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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코로나19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아이들의 일기까지도 변해버린
지유의 코로나19일기

 

 

 

저희 딸은 이제 8살이다 보니, 일기를 쓰지는 않아요.
유치원에서 졸업하기 전에 그림일기를 써본 게 다인데요.
이 책을 같이 보면서..
에후 나중에 읽으면 추억이 될 일기에
전염병인 코로나 19이야기로 가득!!
 
오늘은 누구랑 만나서 늦게까지 놀다가 엄마에게 혼이 났다는 등,
이런 내용이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걸 보면서 어른인 저도 공감을 하게 되는 일기!!
모두의 일상생활이 아닌가 싶은데요..
첫 장을 펼치자마자,
아 초기 코로나 터졌을 때의 우리들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마스크도 답답하고, 안 쓰면 큰일나고,ㅠㅠ웅성웅성이죠!!

지유에게도 코로나가 도달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등교일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작년 입학식도 아무 많이 미뤄지곤 했죠!
 
그리고 등교하더도, 홀수 짝수, 학년별 등 등교를 하고 있어요.
지유네도 마찬가지입니다.
 
등교를 해도 모두 만날 수도 없고,
떠들고 놀 수도 없어요.

 

처음엔, 학교 안 가서 좋았지만,
이제는 슬슬 지져워집니다.
 
실제로 제 아는 언니 애들도 처음에 오예~하다가,
조금 지나니 심심하다고 학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어디 맘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으니, 심심할 수 밖에요..

그리고 갑자기 가게가 닫는 일도 생겨버립니다.
외출을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레, 가게 매출이 떨어지다 보니,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아진 거죠...

 

하지만, 감사의 마음도 배워봅니다.
평소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지만,
이번 코로나는 자기도 위험한 상황에서 아픈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진료하시는 의사선생님들

 

또한,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했던,
결혼식!
마스크를 끼고 단체사진도 찍습니다.

그리고 관객이 없는 온라인 공연 등등

TV에서도 종종 보던 모습이네요.
결혼식도 제 주변에도 보면 정해진 인원들만으로 축하는 받는 그런 일이죠...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너무 심해지면,
수업도 온라인으로 받게 되죠!

저희 첫째가 들어간 학교도
일단은 1학년은 매일 등교로 정해져있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온라인수업을 할 수도 있다고,
EBS에 가입해달라고 공지가 왔더라구요.

1년이 넘게 진행되다 보니,
이제는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등교도 해봅니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등교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저희딸도 마스크가 이제는 버릇이 되다 보니,
항상 쓰고는 있는데요,
입학하고 나서 하는 말이
쉬는 시간이 너무 짧어~
밥 먹으면서 친구랑 이야기하지 말래~ 등 불평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이렇게까지 장기화가 되고,
어린이들의 일기속에도 코로나가 등장할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읽는내내, 아, 세상에 어른들이 느끼는 것도 아이들도 같이 느끼는 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마스크 필수, 청결 필수!
복잡, 혼잡한 곳을 자제한다면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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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토요일에 I LOVE 그림책
오게 모라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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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보물창고
#토요일토요일에

 엄마와 함께 보내는 소중한 시간!
토요일 토요일에

 

 

저희 첫째 둘째 할 거 없이 엄마엄마
하루에 거짓말 조금 보태면 백번은 더 부르는 거 같습니다.ㅠㅠ
어떨 땐, 제발 아빠 좀 불려라고 할 정도인데요.

어릴 땐, 참 엄마가 좋고, 무조건 엄마와 함께 하고 싶고
엄마가 제일이고 그런 거 같습니다.

저도 어릴 때 기억이 다 나진 않지만,
초등학교 운동회 때에는 엄마가 꼭 와줬으면 하고,
시장 갈 때 꼭 따라가고,
엄마랑 함께 하는 게 젤 최고였는데,
크고 나면 역으로 바뀌는 거 같아요.

엄마들은 딸이랑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지만,
다 큰 딸들은 자기만의 시간 보낸다고 엄마와의 사이가 멀어지죠...

하루에 백번씩 불리지만,
이게 언제까지 갈지, 가끔 그럼 생각도 해보는데요.

 

#보물창고
#토요일토요일에 서는
엄마가 일주일 동안 딱 #토요일 만 출근하지 않아요.
그래서 엄마와 함께 보낼 수 있는 시간은 토요일뿐인데요.
토요일에 엄마와의 단둘이 보내는 시간 계획도 잡아봅니다.

 

도서관에서 주간 이야기 시간에 참여하고
미용실 가고
한가로운 공원에서 소풍을 가고
그리고 인형극도 보기로 했어요.

 

드디어 기다리던, 토요일이 왔어요!
기다리는 게 싫은 두 모녀는 쌔앵~~하고
도서관으로 갔는데....
주간 이야기가 취소가 되었어요...
너무 슬프지만,
엄마가 에이바(딸)을 위로합니다.
"실망하지 말아라, 오늘은 특별한 날이 될 거야. 오늘은 멋진 날이 될 거야, 토요일 토요일이잖니!"
라고 위로해줍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가 끝이 아닌데요
이쁘게 한 머리는 미용실에서 나오자마자
물벼락을 맞고,
한가롭게 보낼 공원은 시끄러워서 즐길 수가 없었어요..

실망한 에이바를 위해 엄마가 계속 위로해줍니다.

 

 

 

글고 마지막 일정인 인형극!
극장에 도착했으나...
이런 티켓을 집에 두고 왔지 뭐예요...
이젠 엄마도 너무 슬픈데요,
그런 엄마를 위해 이번엔 에이바가 위로합니다.
"엄마 속상해하지 말아요, 오늘은 특별한 날이었어요.
오늘은 멋진 날이었어요.
토요일은 끝내주게 좋잖아요!"
라고 계획이랑 다르게 보낸 시간도 특별했다고 말해주는데요.

머리도 망가지고, 이야기 시간도 취소되는 등 다 계획이랑 다른데
특별한 날이었다고요?

그 이유는 바로,
엄마랑 나랑 함께 보낸 시간이었기 때문이었어요.

 

 

아무것도 한것도 없지만,
엄마랑 같이 보낸것만으로도 행복하다는 에이바!
그래서 특별하다고 이야기하는 책이었어요.

저희 딸에게 혹시 이해했니?
하니, 다행스럽게도 이해를 했더라고요.
"아무것도 안 했지만, 엄마와 보내서 행복했대"라고 하더군요.

저희 딸도 가끔 보면
진짜 저에겐 별거 아닌데, 엄청 기쁘다던지,
실제론 기뻤는지 몰랐지만,
나중에 보면 그림으로 표현을 했다든지,
아님 회상을 하면서 그때 정말 좋았다고 이야기하는데요.

이런 딸을 보면 아 진짜 조금만 신경 써도 좋아하는데,
나는 바쁘다 보니, 그렇게 못해주는 게 미안하네요~~

급 반성 모드입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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