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우리는 시공주니어 문고 3단계 84
이나영 지음, 해랑 그림 / 시공주니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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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 밤 우리는





#시공주니어 #그날밤우리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친구들 관계가 복잡해지고 혹은 오해로 싸우게 되고 멀어지기도 하는데요.


저희 딸도 3학년


아직은 싸웠다 해도 말싸움 한두 마디 정도고 내일이면 다시 놀곤 하는데 이게 학년이 올라가면 아마도 달라지지 않나 이런 생각도 듭니다.


저도 어릴 적 생각나는 게 여자들은 홀수 면 짝이 안 맞아서 꼭 누군가 외톨이가 된다고 하는데요.


이게 생각하기 나름인데, 남자들은 홀수라고 별로 신경 안 쓰고 홀수인 그룹을 봐도 별생각 없지만,


여자들은 그렇게 생각하고 다른 사람들의 홀수만 봐도 그렇게 생각한다는 점이죠


그런데, 이뿐만 아니라, 홀수든 짝수든


뭔가 한 명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친구들에게도 그 이야기를 말하면서 그 사람을 혼자로 만들어버린다는 점이죠.


어쩔 수 없이, 혹은 정말 그런가? 이런 생각에 동조하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여러 이야기를 각자의 이야기로 풀어낸 도서입니다.




 


세 명의 친구 중 2명은 유치원 때부터 알던 친구고 한 친구는 아닙니다.


그래서 다른 친구는 뭔가 자신이 항상 혼자가 되는 기분인데요.


그러다가 전학생이 오게 되고 그 전학생이 같은 무리에 들어오게 되면서 짝은 맞았지만, 조금씩 불만들이 쌓여갔죠.


이 친구와는 이게 걸리고 저 친구와는 저게 걸리지만, 일단은 아무렇지 않는 척 지내지만,


결정적으로 좋아하는 이성이 같은 그룹의 친구를 좋아하게 되자, 마음이 확 돌아섭니다.


그렇게 그 친구는 서서히 혼자가 되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 기분이 들지만,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지내다가, 결국엔 일이 일어나게 됩니다.


과연 이 친구들은 이러한 과정들을 극복할 수 있을까요?



어른들도 싸움이 나면 단번에 회복을 하기 싫지 않아요,.


그런데 어린 친구들이라면 더더욱 그렇게죠.


그래서 피해도 보고 아니라도 생각도 해보고 하지만, 결국엔 잘못을 인정하게 되는데요!


그 과정을 각각의 입장에서 그려져서 재미나게 본 것 같아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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