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층에 코끼리가 살아요! 생각말랑 그림책
멀리사 옹 지음, 제이본 찬 그림, 손시진 옮김 / 에듀앤테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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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에 코끼리가 살아요



아파트에 산다면 누구나 겪는 일..


바로 #층간소음 이죠


저희도 처음 이 아파트에 이사 왔을 때, 아랫집이 비어있었는데


나중에는 이사 왔다는 소리를 듣고는 너무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그래서 조금만 애들이 뛰어도 뛰지 마라 뛰지 마라를 달고 사는 거 같은데요


그래도 이제는 조금 크다 보니 덜 뛰는 거 같습니다.


이처럼 아이 있는 집에는 더 걱정이 되는 층간 소음


저희 아파트도 매일 저녁 8시쯤 되면 방송이 나옵니다.


층간 소음으로 고통을 받고 있으니 다들 배려하자고요


맞아요 바로 답은 배려입니다.


각각의 입장을 들어보면 내 집인데 이런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모두가 다 같이 사는 아파트기에, 자신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또한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서 생각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주인공의 윗집에는 코끼리네 가족이 살아요.


그래서 아랫 집은 온종일 소리와 흔들거림에 잠까지 못 이루는 지경에 이르렀는데요


이대론 안되겠다 해서, 바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그런데 중요하건 싸우자가 아닌,


대화로, 웃는 얼굴로, 하는 거죠.


웃는 얼굴로 다가오고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화를 누가 내나요?


코끼리 가족들은 자신이 그런지 몰랐다며, 사과를 하고


서로에게 좋은 방법인, 뛰어노는 건 밖에서 같이 놀자며 이웃 사촌지간이 됩니다.




무작정 화가 난다고 화내는 목소리로 한다면 듣는 사람이 잘못이더라도


사실 기분이 그렇게 좋지는 않을 거예요.


좋게 대화를 하고, 서로가 노력하고


화낼 거 한 번 더 참고


그러다 보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희 집은 보통 9시면 불을 끄는데요.


저희 윗집도 비슷한 패턴인지 열시 이후에는 딱히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비슷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라면 더 좋겠지만,


가끔은 그렇지도 않기 때문에 배려가 더 중요한 거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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