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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수의 비밀 ㅣ 다림창작동화
혜련 지음, 신지혜 그림 / 다림 / 2021년 10월
평점 :
#오경수의비밀
#다림출판사
#우정
#친구
#이름똑같은
오경수의 비밀

어릴때 학교 다닐때, 꼭 반안에 이름이 같은 친구가 있어요!
저희는 은미라는 친구가 2명이나 있었답니다.ㅎㅎ
성격이 다 제각각이긴 햇어요~
#오경수의비밀 도 성은 다르지만, 이름이 같아서 피해를 본다고 생각이 들고
그 친구가 미워지고 그런 이야기인데요.
오경수와 김경수 과연 어떤 내용일까요?


오경수는 전학을 온 친구예요.
햐얀 얼굴에 턱 선 날렵!
공부도 잘하고 착해서, 여자아이들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에게도 인기가 좋아요.
그에 반해 주인공 김경수 까무잡잡한 피부에 덜렁대고 공부는 그다지 잘하지 않아요.
오경수가 오기전까진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오경수가 전학 온 이후로는 뭐만 하면 비교가 되니, 자연스레 싫어하게 된 오경수
그런데 하루는 오경수의 귀에 뭔가를 꽂아주는 장면을 보고 말아지요.
김경수는 그게, 보청기라는 것을 알았어요.
그래서 오경수의 코를 드디어 납작하게 해 줄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오경수에게 가서,
보청기 끼지 않냐며, 친구들에게 다 말해버릴 거라고 하자,
오경수는 그러지 말라고 합니다.
그러자 김경수는 그럼 자신이 시키는 것을 3가지, 즉 소원 3가지를 들어달라고 합니다.
오경수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하기로 합니다.
한 번은 숙제를 해오기 시키고
두 번째는 남은 우유를 마셔달라고 시킵니다.
이제 마지막 하나, 신중하게 해야 하는데요.
하루는 체육시간
피구대회가 있었어요.
요리조리 피하는 오경수를 김경수를 쌔세 던져서 머리 쪽이 맞으면서 보청기가 떨어져 나갑니다.
친구들 아무도 보청기의 사실을 모르고 김경수만 알고 있어서
김경수는 그때야 아뿔싸 하며, 얼른 보청기를 찾아서 호주머니에 넣었지만,
오경수는 일부러 맞췄다고 생각해서 둘은 싸우게 됩니다.
보청기가 없는 오경수는 친구들 말이 잘 들리지 않았고,
얼른 보청기를 건네줘야하는데 이상한 자존심때문에 우물쭈물 거리다가 하교시간이 되어버렸어요.
우연히 아무도 없는 반에서 오경수의 핸드폰을 발견하고
호기심에 문자를 보게 되는데요.
바로 아빠에게 보내는 메시지인데요.
김경수가 보청기 끼는 사실을 알았다 놀림당할까 봐 겁난다.
이름이 같은 김경수랑 친해지고 싶다는 등등 자세히 이야기가 나와있었어요.
그리곤 마지막에 아빠가 사고로 하늘나라로 가고 자신도 그때 귀를 다쳤다는 글을 보고
오경수는 미안해집니다.
폰을 보던 중 폰을 찾으러 온 오경수에게 폰을 주고
김경수는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하나 고민하다가 하루를 보냅니다.
용기를 내어 오경수에게 자신과 떡볶이를 먹자고 합니다.
그리곤 미안하다며, 사과를 하고
둘 사이는 좋아지게 됩니다.
그리곤 마지막 소원으로 아빠와의 메시지를 본 거를 용서해달라고 했고
그렇게 둘은 친하게 지내게 되었습니다.
사실 알고 보니 오경수는 아빠가 안 계시고
김경수는 엄마가 안 계셨어요.
그래서 묘하게 동질감도 느끼고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오경수의 마음을 알고는 사이좋게 지내기로 한 거죠.
이름 때문에 아무 죄 없는 친구가 미워지기도 해요!
누구는 잘하는 데 너는 뭐냐~이름만 같네 이러면서요.
다 상처인데 말이죠,ㅎㅎ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