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안) 좋아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아니야 시리즈
강소연 지음, 크리스토퍼 와이엔트 그림, 김경연 옮김 / 풀빛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이펜가능

#풀빛


딱(안)좋아

 

 

 

딱 좋은 게 있을까요?
딱 좋아! 하더라도 뭔가 하나가 거슬리고!
나는 딱 좋아인데, 누가 옆에서 아니지~하면
아 그래? 다시 하고!!
딱 좋은 게 있는 거 같기도 하닌데, 없는 거 같기도 하고!!
하지만, 계속 딱 좋을 순 없어요!
지금이 딱 안 좋다면, 다음번 딱 좋아를 기다리면 돼요!

 

모래장에서 모래를 쌓으면서 놀고 있어요!
친구가 딱 좋아!라고 했어요
그런데 같이 만들던 다른 친구가. 흠....하기 시작해요.
왜?
어디가 안 좋은데?
뭐가?
라고 대화를 주고받기 시작해요!
분면 딱 좋았는데, 친구가 아니라고 하니, 그렇게 보이기 시작하나 봐요!

 

딱 안 좋았던 이유는 바로 깃발이 없기 때문이었어요!
성을 만들었으니깐, 무조건 깃발이 있어야죠!
그래서 옆에 나뭇가지를 깃발로 하고, 꽂아보았어요.
그래서 친구는 딱 좋아!라고 햇는데,
이번엔 처음에 딱 좋아라고 했던 친구가 성이 좀 낮은 거 같은데?라며, 이야기를 꺼내요!

 

그러다가, 주변에 있던 친구들까지 와서 한마디씩 거들어요!
더 커야 해, 넓어야 해, 높아야 해
창문이 있어야 해, 계단이 있어야 해!!
요구 상황이 많아요.
다 딱 좋아로 만들기 위해선,
처음부터 다시 만들기 시작해요!
만든 걸 부수고 땀까지 흘리면서 만들기 시작해요!


드디어 완성 딱 좋아!!
모두가 만족하는 딱 좋아로 성을 만들었어요!
친구들은 기뻐서 사진을 찍기로 해요!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인가요?
그 순간 파도가 철석~
힘들게 만든 모래성이 날아가 버리고 말았어요.

주변에 있던 친구들은 아깝다~아쉬워~이 말만 할 뿐 다시 만들 생각은 안 해요!

 


그럼 다시 만들까요?
아니에요...
다시 만들기에는 힘도 들고 지쳤어요!
그럼 이대로 실망한 채로 있어야 할까요!
그것도 아니에요!
옆에서 아이스크림 먹는 친구를 보니,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어졌어요!
둘은 아이스크림을 먹으니 딱 좋다! 가 나왔어요!

힘들게 만들 성이 날아가고,
다시 만들기에는 힘들어서 우울했지만,
그 우울함은 금방 날아가요!
왜냐하면 새로운 딱 좋아가 기다리고 있거든요!!
실망하지 않고ㅡ 다른 즐거움을 찾아봐요!
그럼 딱 좋아! 가 나올 거예요!!

모든 일은 순간순간, 영원할 순 없어요!
길고 짧음 정도는 있겠지만,
그 좋았던, 감정, 나빴던 감정이 오래가지는 않아요/
오래가지 않도록 해야 해요!
왜냐하면 새로운 게 기다리고 있으니, 새로운 걸 맞이 할 준비를 해야 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