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죽박죽 영화 소동 - 미안하다고 말해요 마음이 튼튼한 아이 : 배우고 자라요 3
페니 해리스 지음, 위니 저우 그림, 김정한 옮김 / 썬더키즈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썬더키즈
#유아인성책

미안하다고 사과해요!
뒤죽박죽 영화 소동

 

 

미안하다! 미안합니다. 미안해! 그렇게 어려운 말도 아닌데, 참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고집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그냥 이유 불문하고 참 어려운 말 중 하나인데요.
하지만, 이것도 하다 보면 아무렇지도 않는 말, 일상적인 말이 될 수도 있어요!

아직 저희 둘째는 어리다 보니 오냐오냐해주기도 하지만,
아직까진 미안해~는 말을 안 하는데요.
이번 책을 보면서 미안해~라는 말도 배우며 좋을 것 같아요.

 

동물친구 타오는 혼자서 여유롭게 즐기는 거러 좋아해요.
어느 날은 혼자 조용히 영화를 보는데
우당탕탕 쿵쾅 쿵쿵쿵 등 요란한 소리와 함께 친구들이 찾아왔어요.

 

 

친구들은 다같이 놀고, 영화도 다 같이 보면 재밌다면 막무가내로 찾아오지만,
타오는 싫었어요.
그 사실을 알고 있는 기린 친구가 다른 친구들에게 말했지만, 소용이 없었어요.
끝까지 혼자보단, 같이 가 좋아! 대신 조용히 있을게~라는 말과 함께요.

과연 친구들이 조용히 있을까요?

 

코알라네는 팝콘을 먹다가 흘려서 우당탕탕, 캥거루는 폴짝폴짝 의자에서 뛰고,
친구들의 소음에 화가 난 타오! 하지만 참고 참다가,

가장 조용히 있던 기린 지니에게 불똥이~~
"네가 내 앞에 있으면 볼 수가 없잖아!!!"
조용히 있었는데...기린 지니에게...
그래서 다른 친구들은 왜 지니에게 화를 내!
가장 조용히 있던 친구야!
타오 너 이러면 안 돼!
흥 우리 갈 거야라고 하면서 다 가버렸어요.

 

 

하지만...
친구들이 가고 난 뒤, 타오는 생각했어요.
지니에게 그렇게 화를 내면 안된다는 것을 요..
반대로 지니도 타오가 자꾸 신경이 쓰였어요.
마침 타오가 사과를 하러 지니에게 왔고,
지니는 사과를 받아들었어요.

"아까는 너에게 소리를 질려서 미안해!!"

둘은 아무도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영화를 즐겁답니다~~

잘못을 하고 나면 미안해~라고 한다면 화난 마음도 가라앉히게 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자존심 때문에, 상대방이 먼저 안 했다고 해서 하지 않는다면 사이가 더 악해지는 거 같아요!
미안하다는 사과의 말은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이 아니라는 점!!
모든 어린이들이 알면 좋겠어요~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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