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줄고! 노인은 늘고! 달라지는 인구 - 인구가 많으면 좋은 걸까? 초등융합 사회 과학 토론왕 68
문미영 지음, 박현 그림 / 뭉치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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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토론을 하는 듯한
아이는 줄고! 노인은 늘고! 달라지는 인구

 

 

 

초등학교 다닐때 토론했던 기억이 나요.
각자의 입장대로 나눠써서 한사람씩 말을 주고 받는!
나는 이게 맞는 말이라 생각해서 말했더니, 상대방이 받아치다보니 급 자신감 하락...
그런 안습인 기억이 있네요.

요즘은 학교에서 어떻게 하나 모르겠지만,
코로나만 아니라면 모둠수업을 자주 할 것 같아요.
그런 대비를 해서 토론왕이 된다면 좋겠죠?

저는 시골에서 태어났고, 대학교를 가기전까진 시골에서 살았어요!

오빠가 결혼하고 새언니가 시골 안 답답하냐고 물어본적이 있는데요.

저는 20살이 되어서 도시에서 살아봤지만,

시골이 그렇다고 해서 불편한 건 없었어요.

친구들 만나면 집에서 수다떠는게 노는 거여서, 불편함은 몰랐어요!

영화를 자주보는 것도, 옷을 자주 사는 것도 아니었기에, 잘몰랐지만,

도시 사는 사람들이 시골에 오면 많이 불편한가봐요.

 

그렇듯, 유치원, 초등 중등 고등학교까지는 시골에도 있지만,

대학, 대학교 등등은 도시로 나가야했지요.

 

저도 시골이 불편하지는 않지만,

시골에서는 살고 싶지 않아요.

일상생활할때는 잘모르겠지만,

긴급상황시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이죠.


 

책의 주인공 가족은 아빠 생일이라서 맛집에 왔어요.

하지만 웨이팅이 너무 심하고 여기저기 불만이 나오죠

서울은 밥한끼 먹는데 한시간씩이나 기다려야 하냐는 둥...

 

이처럼 시골에는 나이가 많은 노인들, 도시에는 젊은 사람들로 가득찬 인구집중 현상이 생기는 거 같아요.

 

거기에 저출산문제..

저희집만해도 1남2녀에요.

하지만, 저는 커서 결혼을 했고, 2녀를 두고 있어요.

점차 출산률도 낮아지는 거죠 저조차.


얼마전 소식을 들으니, 제가 다녀던 초등학교도 각 학년별 애들이 몇 없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다닐때만 해도 2반씩 있었는데..

그걸보니 세월이 흐르니...시골에는 젊은 사람들, 아이들이 없구나 느꼈어요.

 

이책에서도 주인공은 외동이에요.

언제나 동생을 갖고 싶어하고, 동생이 있는 친구를 부러워해요.

저출산인 이유가 가장큰게, 경제적인 것도 크게 차지하는 거 같아요.

저도 경제적이유가 아니라면, 꼭 두명이다 일 필요는 없거든요!


또한 주인공의 이모는 결혼을 하지 않아서 연세가 많은 부모님은 걱정을 해요.

이모는 굳이 결혼이 필요있는가? 아이를 낳으면 힘들지 않나? 이유로 결혼을 피해요.

(물론 책에서는 나중에 이모가 결혼한답니다~~)


나라에서도 이러한 문제들을 알고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해결하기가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요즘에는 보면 뜬금없는 곳에 대형건물이 생기는 등,

시골이나, 유명하지 않는 곳에도 관광지로 만들어요.

인구를 분산하고, 그지역을 살리기 위해서죠.


결혼,출산 등은 이제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의 숙제인거 같아요.

앞으로 점점 더 인구도 분산되고, 노인과 아이가 함께 공존하는 사회가 오면 좋겠어요.


(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 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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