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의 코로나19 일기 풀빛 그림 아이
홍지유 지음, 이은지 그림 / 풀빛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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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코로나19

코로나가 장기화 되면서, 아이들의 일기까지도 변해버린
지유의 코로나19일기

 

 

 

저희 딸은 이제 8살이다 보니, 일기를 쓰지는 않아요.
유치원에서 졸업하기 전에 그림일기를 써본 게 다인데요.
이 책을 같이 보면서..
에후 나중에 읽으면 추억이 될 일기에
전염병인 코로나 19이야기로 가득!!
 
오늘은 누구랑 만나서 늦게까지 놀다가 엄마에게 혼이 났다는 등,
이런 내용이어야 하는데 말이죠..
 
이걸 보면서 어른인 저도 공감을 하게 되는 일기!!
모두의 일상생활이 아닌가 싶은데요..
첫 장을 펼치자마자,
아 초기 코로나 터졌을 때의 우리들의 모습이 나오는데요.
마스크도 답답하고, 안 쓰면 큰일나고,ㅠㅠ웅성웅성이죠!!

지유에게도 코로나가 도달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등교일이 늦춰지고 있습니다.
재작년부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작년 입학식도 아무 많이 미뤄지곤 했죠!
 
그리고 등교하더도, 홀수 짝수, 학년별 등 등교를 하고 있어요.
지유네도 마찬가지입니다.
 
등교를 해도 모두 만날 수도 없고,
떠들고 놀 수도 없어요.

 

처음엔, 학교 안 가서 좋았지만,
이제는 슬슬 지져워집니다.
 
실제로 제 아는 언니 애들도 처음에 오예~하다가,
조금 지나니 심심하다고 학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어디 맘대로 돌아다닐 수도 없으니, 심심할 수 밖에요..

그리고 갑자기 가게가 닫는 일도 생겨버립니다.
외출을 꺼려 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겨나면서
자연스레, 가게 매출이 떨어지다 보니,
문을 닫는 가게들이 많아진 거죠...

 

하지만, 감사의 마음도 배워봅니다.
평소 아프면 병원을 찾아가, 진료를 받지만,
이번 코로나는 자기도 위험한 상황에서 아픈 시민들을 위해
열심히 진료하시는 의사선생님들

 

또한,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했던,
결혼식!
마스크를 끼고 단체사진도 찍습니다.

그리고 관객이 없는 온라인 공연 등등

TV에서도 종종 보던 모습이네요.
결혼식도 제 주변에도 보면 정해진 인원들만으로 축하는 받는 그런 일이죠...

 

 

마지막으로
코로나가 너무 심해지면,
수업도 온라인으로 받게 되죠!

저희 첫째가 들어간 학교도
일단은 1학년은 매일 등교로 정해져있지만,
언제 어떻게 될지 몰라서,
온라인수업을 할 수도 있다고,
EBS에 가입해달라고 공지가 왔더라구요.

1년이 넘게 진행되다 보니,
이제는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등교도 해봅니다.

아이들이 마스크를 벗고 등교하는 날이 오기를 바라봅니다.

 

 

저희딸도 마스크가 이제는 버릇이 되다 보니,
항상 쓰고는 있는데요,
입학하고 나서 하는 말이
쉬는 시간이 너무 짧어~
밥 먹으면서 친구랑 이야기하지 말래~ 등 불평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이렇게까지 장기화가 되고,
어린이들의 일기속에도 코로나가 등장할 줄이야 상상도 못했네요!!
읽는내내, 아, 세상에 어른들이 느끼는 것도 아이들도 같이 느끼는 구나..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마스크 필수, 청결 필수!
복잡, 혼잡한 곳을 자제한다면
건강하게 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본 포스팅은 업체로부터 무상 제공받아 직접 읽어보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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