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의 달이 뜨면 -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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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고통받는 비버브룩, 비버브룩은 대규모 공습 전후로 몇 번씩이나 처칠에게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전쟁 중 그가 맡은 업무들은 상당히 모호하고 포괄적이었기 때문에 큰 부담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처칠은 그를 순순히 놓아주지 않았다. 그는 우정과 동료애에 호소하는 모습과 상사로써의 강압적인 모습을 넘나들었다. 반면 독일의 기상은 날로 높아졌다. 괴벨스는 선전전을 멈추지 않았고 영국의 높았던 사기도 몇 번의 큰 공습으로 인해 가라앉고 있었다. 그러나 쉽게 쓰러지지않는 영국을 보며 괴벨스는 처칠에 대해 은근한 존경심을 표현한다. 한 나라의 수장으로써 처칠이 감당해야할 무게가 천근만근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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