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격기의 달이 뜨면 - 1940 런던 공습, 전격하는 히틀러와 처칠의 도전
에릭 라슨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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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체를 운전할 젊은이를 물색하고, 참전 장려를 정부차원에서 하는 와중에도 남일이거니 하는 일명 높은 사람들. 사상자가 쏟아져 나오는 대목은 너무 많아서 이젠 눈에 거슬리지도 않는다. 다만 국가적으로 위기인 이 상황에 권력자들은 재미를 찾는데 여념이 없어보여서 다소 불쾌했다. 특히 차후 기체를 몰게될 젊은 후보생들과 희희낙락했던 처칠의 딸. 중요치 않은 부분에 초점을 두고 읽으면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폭격으로 인해 몇 천, 몇 만의 민간인들이 성냥개비타듯이 사라져버린 모습과 대비되어 마음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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