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일 - 매일 색을 다루는 사람들에게 컬러 시리즈
로라 페리먼 지음, 서미나 옮김 / 윌북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어릴 적 읽었던 동화에서 쪽빛 안료는 아주 귀했다는 내용을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파랑색은 우리의 눈으로 담을 수 있는 흔한 색깔 중 하나이다. 하늘, 바다처럼 가장 넓고 광활한 것들은 모두 파랑색으로부터 시작된다. 과거에는 불멸하고 신성한 색으로 여겨졌다고 하니, 뭔가 신기했다. 또한 <파랑> 편에서 다룬 색은 전혀 파랑색이 아닌 것 같은데도 같은 계열로 묶인 다양한 색들이 있다. 회색의 느낌이 더 강한 글로쿠스라던지, 보라색으로 보였던 인터내셔널 클래 블루라던지…. 색의 개념과 분류는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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