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등불을 켜주는 이는 죽
은 자들이다…. [그리움의 정원에서]의 연장선에서 바라본 죽음 = 無의 관점으로 해석이 되었다. 비망록, 추도사, 평전 등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을 기록한 것은 존재하는 것들에게 특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존재하는 것들이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 기록으로써 우리는 삶의 의미를 재고한다. 사라진 것들의 외침을 영감으로 받아들이는 보뱅, 보뱅뿐 아니라 우리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항상 곁에 있어 자칫 소중함을 잊기 쉬운 존재들…. 사라지고 나면 그 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존재들이 있다. 그들을 외침으로 기억하기 전에 최선을 다해 사랑해주어야지.
본 서적은 리딩투데이에서 지원하는 도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