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영어 2.0 - 7.9급 공무원 및 경찰 시험 대비
강수정 지음 / 빛과소금(CH기획)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공통영어2.0을 만나고 영어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지루하고 외워도 금방 잊어버리게 되서 지금까지 나를 힘들게 했던 영어가 공통영어를 만나게 되면서 새롭게 보였다.

공통영어2.0에서는 영어의 의미를 바탕으로 왜 그렇게 말하고 읽고 쓰는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주니까, 영문법 내용이 편하게 다가오고 외울 것이 줄어들고 기억하기도 편하고 오래 기억에 남고, 그러다보니 영어가 재미가 있고 나도 영어를 잘 할 수 있겠구나라는 희망이 보였다. 다른 말이 필요없을 듯하다 내가 느끼기엔 좋은 책이다. 책의 구성도 잘 짜여져 있고 내용도 좋고 그냥 이 책의 내용을 따라가기만 하면 영어의 밝고 넓은 시야가 트이고 제대로된 영어가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실제로 책을 좀 더 살펴보자

 

우선 제일 먼저 마주하게 되는 책의 겉모습이다. 공통영어2.0 책의 두께는 그리 두껍지 않은 것이 부담되지 않게 다가오는 첫인상이었다. 보통 시중 문법책들에 비해 얇은 편인 것 같고, 사진에서 보듯이 다른 책들과 노트북과 비교해 보았다.

 

 차례에 보면 전체 8주과정이고 각 한 주당 4개 Lecture로 구성되어 총 32개의 Lecture 로 구성되어 있다.

 

위 사진의 오른쪽은 8주 또는 4주 과정으로 학습할 수 있는 스케줄이고 왼쪽은 학습방법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학습방법을 참고해서 각자에게 맞는 스케줄을 따라 해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위에 보듯이 본격적으로 본문내용에 들어가기 전에 영어를 공부하는 또는 영어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영어 학습과 관련된 자세한 설명이 있다. 영어 공부한지 얼마 안된 초보자나 영어공부와 방법에 대한 고민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될 것 같다.

 

 

드디어 본문 첫주 Lecture 1의 시작페이지. 위에 보이는 동그라미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다. 영어 문법 전반을 유기적으로 한방에 잘 보여주는 그림이자 표이다. 이 그림을 기준으로 삼아 각각의 자세한 내용을 채워나가도 문법 전반을 정리하기에 참 좋은 그림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의미가 있다. 결국 이 표가 말하는 것은 이책의 핵심인것 같다. 모든 영어문법은 의미를 중심으로 헤쳐모인 것이라고. 

 

위에 왼쪽페이지는 인트로 부분으로 Lecture 1에서 배울 내용을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미리보는 맛보기페이지이다. 오른쪽페이지는 본문 내용으로 전체 point 4~5개로 구성되어 있고 내용과 관련있는 기출문제도 중간 중간 나와서 바로 실전 문제를 느껴볼 수 있다.

또 중요한 내용 바로 다음에는 팝업 퀴즈를 통해 배운 내용을 점검해보고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어있다.

 

 

 위 사진에 왼쪽 페이지에 보면 'post-it'이라는 파란색 박스가 보이는데 본문 내용에 참고할 만한 내용을 추가해 놓았다. 또 Lecture 말미에는 공무원 합격생들의 여러가지 글을 통해 학습자에게 도움과 힘을 준다.

오른쪽페이지에 보면 Lecture 연습문제(20문제)가 있는데 한 Lecture가 끝나면 이 연습문제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확인하고 부족한 부분을 알아보는데 좋다.

 

 위에 사진은 grammar summary 부분이다. 1week(4개 Lecture) 분량이 끝나면 배운 내용이 요약되어 있어 빠르게 복습도 하고 정리할 수 있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4개의 Lecture 가 끝나면 해당 내용을 실전 기출문제로 확인해 볼 수 있는 exercise 문제 20문제가 준비되어 있다. 최신 기출문제들이어서 내가 배운 내용과 관련해서 실전연습하기에 딱이다.

 

위에 사진처럼 문법뿐만아니라 독해에 대해서도 4개 Lecture 가 끝나면 독해 관련 핵심 내용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있어서 독해도 대비할 수 있어서 좋다.

 

위 사진처럼 문법과 독해에 이어 어휘도 부담스럽지 않은 양으로 제시되어 있어 어휘도 놓치지 않게끔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 같다.

 

지금까지 공통영어2.0에 대해 한번 훓어보았다.

 

 내가 느낀 이책의 가장 큰 특징은 영문법을 기존의 틀에 박힌 식으로 이야기하지 않고, 납득할 수 없는 내용을 무작정 그들의 언어의 방식이 그렇다라는 이유로 제대로 된 이유도 잘 모른채 암기만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좋은 점은 최신 기출문제를 포함하여 공무원 시험에 맞추어져 있어서 여러책을 볼 필요없이 이책 한권으로 문법과 실전 시험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것이다.

 

 다른 한가지 생각한 것이 있다면 차례가 영어의 어순대로 되었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보았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그리 중요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주어( 한정사 명사) - 서술부(동사, 시제, 조동사, 태 , 준동사) - 형용사 - 부사 - 전치사 - 접속사 ....' 이런식으로 영어 어순대로 차례가 구성되면 기억하기도 편하고 영어 어순 공부도 되고 좋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뭘 잘 몰라서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지금 구성도 좋다. 그냥 어떤 내용이던 카테고리를 정하고 서로 묶고 차례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것 같다.

 

 장황하게 말했지만 중요한 것은 이책은 잘 쓰여진 책이고 영어를 효율적으로 잘 학습할 수 있는 책이라는 것이다. 의미를 바탕으로 영어를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익힐 수 있는 좋은 영어책이다. 많은 영어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이책으로 시간낭비 덜 하고 영어를 재밌게 공부하고 남는 시간에 의미이 있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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