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 오해를 바로잡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심리술
하이디 그랜트 할버슨 지음, 이수경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7월

아무도 나를 이해해주지 않아

왜 내가 보는 나와, 타인이 보는 나는 다른건지.

어떤 점 때문에 오해를 받고 오해를 하는건지.

그에 대한 궁금증을 어느 정도는 해소시켜줄 심리술 신간도서이다.

평소 사용하지 않는 심리적 언어들과 중간중간 자세히 설명해준다고 적혀있는 

괄호안 내용들로 인해잠시 몰입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그 정도는 감수하고 볼 정도로 읽으면 읽을수록 사람들의 심리와

평소 막연하게만 생각했던 것들이 문장으로 나열되어 있으니

생각이 좀 정리되는 기분이 들었다.

남들이 나를 오해한다하여 남탓만이 할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를 더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것도 한 방법.

이 책의 목적은 왜 내가 오해받는 일이 많은지 알려주려 한것인데

그 모든 오해가 언제나 오해인 것은 아니라는 사실.

어쩜 다른 사람이 나를 더 제대로 보고 있을수도 있기 때문에

내 자신을 정확하게 아는 일은 생각보다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주변인들의 평가에 일관성이 있는지 주목하다보면

나와 타인의 시선에 견주어 어떤부분에서 오해를 받고 있는건지

보다 더 잘 헤아려볼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