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이탈리아 여행일정을 짜는 중 발견한 에이든 로마 여행지도.
기존에 에이든 유럽여행지도를 소장하고 있어서 이 지도가 어떤 목적으로 나온 지 알고 있어서 반가웠어요.
유럽 여행지도는 여러 나라를 담고 있어서 세부적인 지역별 여행지도가 필요했는데 나에게 잘 맞는 여행지도를 발견해서 반갑고
빨리 피렌체와 같은 이탈리아의 대도시 지도들이 후속으로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 지도가 가이드북이나 여행안내책자가 아니라 정말 지도라는 점을 잘 기억해둬야 실망하는 법이 없어요.
구성품은 여행노트1, 대형지도 2, 책자형 지도1, 스티커 단촐한 구성이지만
필요한 건 다 담고 있다고 봐요.
구글지도 찾아보는 것이 더 정확하고 편하다. 라고 안내서에 적혀있지만 그래도 지도라는 이름에 걸맞게 축척 정도는 적혀있으면 거리에 따른 이동 시간을 알아채기 쉬울 것 같은데 이런 것이 없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지도는 방수재질로 되어 있어 물에 젖거나 무언가가 묻는 여행시 갑작스런 돌발상황에도 깔끔하게 유지될 것 같아요.
그리고 지도를 접었다 펼쳤다 할 때도 찢어짐 없이 꽤 튼튼하고요.
사진을 통해 지도를 살펴보아 알겠지만
여행 계획 짤 때 도시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구역을 나누고 동선을 짤 때 참 편리 해요. 그래서 제 여행 스타일에 맞춰보면 여행가서보다는 가기 전에 더 많이 쓰일 지도입니다.
또 지도 속에 관광지만 있는 게 아니라 카페나 식당 같은 맛집에 대한 설명도 포함하고 있어서 지도만 보고도 일정을 짜기 편리하더라고요.
여행노트에 따라 해야할 것, 사고싶은 것, 먹고 싶은 것들을 체크하다면
나만의 멋진 가이드북이 완성됩니다.
요즘 노트를 들고 떠나는 여행이 많이 줄었지만 그날 그날의 기억들을 적혀 둘 수 있는 것도 낭만이죠.
로마 여행 준비의 첫걸음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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