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에 못 말리는 녀석 둘을 보고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해서 아이에게 권해주었어요.
알고 있던 작가 맷 바넷이라는 이름의 효과가 컸죠. 그리고 가벼운 코믹서라 거부감없이 읽을 수 있을 거라는 마음도 있었고요.
이번에 2권이 나왔다고해서 아이에게 물어봤어요.
1권은 잘 읽었는지 2권을 읽고싶은 마음이 있느냐 하고요.
말을 물가를 끌고 갈 수는 있지만 마음 대로 물을 먹일 수는 없다고
이제 책읽기도 강제로 할 수 없는 나이가 되었어요.
다행히 2권도 읽어보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이 책은 이제 어디가서 추천할 수 있는 도서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독서에 큰 흥미가 없는 아이도 읽을 수 있는 책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