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4년을 마무리하고 25년을 맞이하는 12월이 되었네요. 2024년이 어떻게 지나갔나 생각해보기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특별하게 다이어리를 쓰지 않는 분이라면 달력이나 가계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가장 좋죠.
중요한 표시를 달력에 적어둔다 거나 가계부의 지출 흐름을 보면 몇 월에 무슨 일이 있었구나 쉽게 파악이 되잖아요.
그런데 내게 있어 가계부는 가계부가 아니라 지출부라는 것을 종종 깨달아요.
돈 쓴 내역만 적어두는 게 가계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인지한 지는 몇 해되었는데 좀처럼 제대로된 가계부를 적는 게 어렵더라고요.
올해는 올해부터 가계부의 도움을 받아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고 단순한 지출 기록이 아닌 항목별 정리를 해보려고 해요.
일주일 단위를 한 눈에 볼 수있는 구성이라 월단위 계획이 부담된다면 주 단위 계획을 세워볼 수도 있고, 연간 계획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요.
제본도 튼튼하게게 되어있어서 좍좍 펼쳐도 되니까 기록할 때 불편함이 적어요.
가계부의 기본인 예산을 세우고 결산하는 장도 준비되어 있어서
오늘부터 가계부가 일러주는 대로 따라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어요.
저는 미리써보는 가계부가 목록에 포함되어 있어서 참 좋더라고요.
연습해 볼 수 있는 한 달이 있어서 새 가계부를 바로 써 볼 수 있는 것도 좋고
어떤 식으로 작성해할지 스스로의 패턴을 파악해 보기에도 좋은 장이었어요.
게으름을 버리고 앞으로 365일동안 꾸준히 가계부를 작성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