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에 따라 산다.
매일매일 좋은날의 다음 이야기라는 소개를 보고
먼저, 매일매일 좋은날을 읽고
계절에 따라 산다를 읽었어요.
계절과 다도.
40여년을 꾸준히 한 가지를 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저자는 그걸 해내내요.
중간중간 관두고 싶은 고비를 이겨낸 이야기도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데마에를 이야기하며서
자신의 삶과 보통의 인생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것이
차처럼 담담하고 연하기도 진하기도 한
책이라 연말을 보내며 읽기가 즐거웠어요.
계절에 따라 산다는 삽화가 포함되어있어
상상만했던 다기의 모습을
볼 수있다는 것이 좋았고,
낯선 용어들이 많아 자꾸 설명을 찾아 읽어봐야했지만 한 분야에 대해
알수 있어 좋은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