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을 닮은 너에게 애뽈의 숲소녀 일기
애뽈(주소진) 지음 / 시드앤피드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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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받는일러스트레이터.

《너의 숲이 되어줄게》의 작가 애뽈의 두 번째 그림 에세이. 첫 에세이 출간 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한 160점의 새 작품 중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104점을 선정해 《숲을 닮은 너에게》에 담았다.


애뽈 작가에 대해 알지 못한 상태에서 표지가 싱그러워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유명한 작가라고 하니 책이 조금 더 달리 보였다.


숲소녀, 사슴뿔을 한 개, 다람쥐

평안한 날을 보내는 다양한 삽화들이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었다.


숲소녀말고는 사람이 등장하지 않지만

나무와 빛, 비, 바람처럼

자연과 동식물이 어울어진 그림이 참 포근하다.


그래서 그런지 숲소녀가 즐거워보인다.


한쪽에는 그림, 다른 한 쪽에는 글이 있는데

생각보다 글에게는 시선이 잘 머무르지 않았지만

 그림만으로도 무슨 말을 하고 싶은 지 잘 알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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