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유는 진정한 공부는 ‘관심‘을 기울일 줄 아는 데서부터 시작한다고 봤다. 여기서 ‘관심‘은 프랑스어 ‘아땅시옹attention‘을 말한다. 이 단어 어원인 라틴어 ‘아텐데레 attendere‘는 ‘~을/를 향해‘를 뜻하는 ‘ad‘와 ‘쭉 뻗다‘를 뜻하는 ‘tendere‘의 합성어다. 관심이란 대상을 향해 쭉 뻗어 나가는 것이다. 베유 말로는 관심을 기울일 줄 아는 사람이 된 사람이다. - P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