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며 많은 소중함들을 마주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하고 지나치곤 하죠.
모든 소중함들을 그 모습 그대로 간직하고 싶습니다.
내 마음속 가장 단단한 곳에 새기고 싶습니다.
그럴 수 있다면,
어떤 고난에도 굳건히 버텨 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 P14

사랑하는 사람을 아프게 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서운함을 안아 줄 이유는 충분합니다.
사랑한다면,
상대의 상처에자신의 기준을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 ● - P19

서운하다는 말은,
사랑한다는 말의또 다른 표현입니다. - P17

이제는 알고 있습니다. 일어설 힘조차 없는 사람에게 일어서는 방법을 전해 주는 것만이 그 사람을 위하는 길이 아니라는 것을, 주저앉아 울고 싶은 사람에게 울지 않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것만이 진정한 위로가 아니라는 것을, 아픔을 겪어내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내일의 행복이 아닌, 현재를 견뎌 낼 힘이라는 것을, 오늘을 온전히 살아낸 사람에게내일의 희망이 있다는 것을 말이죠. - P23

우리가 현재의 아름다움을 자세히 들여다보지 못하는 이유는, 지금 우리가 그 풍경 안에 속해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우리가 바라보지 못하는 찬란한 풍경속에 있다. - P74

물에 비친 가로등 불빛이 흔들리는 것은물결 때문이지, 불빛 자체가 위태롭기 때문이 아니다. - P85

과거의 자신을 원망함으로써 얻게 되는 것은 편안함이아닌,
미움이라는 또 다른 부정적 감정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주 잊어버립니다.
내가 살아온 과거 또한 최선을 다해 겪어 낸 나의 삶이라는 것. - P106

우리는 어딘가에 도달하기위해서가 아닌, 그곳이 어디든, 심지어 아무것도 없는 길 한복판일지라도 온전한 나로서 존재하기 위해 살아가는 것이아닐까. - 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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