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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의 쓸모 - 귀하지만 쓸모없는, 쓸모없어도 중요한 유용하고 재미있고 위험한 금속의 세계사
표트르 발치트 지음, 빅토리야 스테블레바 그림, 기도현 옮김, 김경숙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8월
평점 :
물리, 화학, 역사적 맥락에서 살펴보는 위험하고도 유용한, 수상하고도 재미있는 달콤 살벌 금속의 세계사
금속의 쓸모
세상에서 금속이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상상만으로도 끔찍한데 대략 어떻게 되지? 생각해보면 차량으로 먼거리 이동이 힘들어질테고
뭔가 끓여 먹는 음식을 조리하기 힘들어지겠죠.
벽을 지탱하는 콘크리트 속 철근들도 없어질텐데... 이미 철근이 안들어간 아파트 등으로 요즘 한참 난리도 아닌데 큰일이네요.
우리 생활에 가장 크게 작용하고 필요로 하고 있는 금속이 사라진다면 예전 석기시대로 돌아가게 될게 분명한데요.
금속이 사라진다면 우리가 사는 지구도 없어질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철과 니켈이 주성분인 지구의 핵이 텅 비게 될테고 핵이 사라지면 액이 만들어 내는 지구 자기장도 사라질테고,
지구 자기장이 사라지면 외계에서 오는 해로운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할 수 없게 되겠죠.
금속이 없다면 지구에 사는 동물도 생명을 유지할 수 없을테고
광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마그네슘이 없다면 식물은 광합성을 하지 못해서 산소가 없어지겠죠.
물론 이런 끔찍한 일은 상상속의 일들이지만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는 계속 금속이 존재하기 때문에 금속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앞으로 미래도, 아이들의 생각도 변화되고
큰 도움이 될 것같아요. 청소년 과학도서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