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싫지만 상은 받고 싶어 그린이네 지식책장
함영연 지음, 김혜령 그림 / 그린북 / 2022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남자아이들을 키우다 보니 느끼는 건

책은 좋아할 순 있지만

글쓰는 것은 싫어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재미있게 글을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글쓰기는 싫지만 상은 받고 싶어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요,



글쓰기에 자신이 없다고요?

'글로 노는 모임]'으로 놀러오세요!

다가오는 글짓기 대회에서 꼭 상을 받을 거라고

친구들 앞에서 큰 소리를 뻥뻥 친 슬비

하지만 글쓰기는 자신없는데~

일기, 생활문, 동시, 독서감상문

설명문, 논설문, 편지글, 기행문, 토론문 등

초등 전학년 교과연계 9가지 특강에 대해 소개합니다.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작가인 함영연 선생님이 초등학생 어린이들을 위해

수비고 재미있는 글쓰기 비법을 소개한 책이 나왔습니다.

그린북 신간 <글쓰기는 싫지만 상은 받고 싶어>는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의 이론과 실전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요.

글쓰기가 낯설고 자신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어루어만지면서

실제로 한 편의 글을 쓸 수 있는 요령을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특히 이 책은 초등 전 학년 교과 연계 9가지 글쓰기 특강으로

일기, 생활문, 동시, 독서감상문, 설명문, 논설문, 편지글, 기행문, 토론문 등 초등교과에서 다루는

아홉 갈래 글의 특징과 쓰는 법을 소개하고

어린이가 실제로 쓴 본보기 글을 풍부하게 실었습니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국어 교과의 기본 지식과 글쓰기의 실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5학년 어린이 슬비의 일상을 그린 동화 형식이예요.

초등학교 5학년인 어린이 슬비의 일상을 그린 이야기!

슬비가 어릴때무터 힌하게 지내온 단짝 창대에게 어느날 새 친구 우주가 등장합니다.

그 친구는 온갖 글짓기 대회에서 상을 휩쓰는 글쓰기 왕이랍니다!

샘이난 슬비는 창대와 우주앞에서

다가오는 글짓기 대회에 나가 상을 받을꺼라고 장담해보리는데

걱정하는 슬비에게 엄마는 문화센터의 글쓰기 교실 '글로 노는 모임'을 추천하고

그곳에서 글쓰기 멘토 선생님을 만나게 도비니다.~

이 책은 멘토선생님께서 일기에서 토론문까지 아홉갈래의 글을 탐구하여

글쓰기의 재미에 눈을 떠 가는 슬비의 여정을 흥미롭게 펼쳤답니다.



이들이 쓴 글 사이에는 멘토 선생님이 들려 주는 각 장르별 글쓰기 특강이 실려 있습니다.

일기는 왜 쓰는지, 어떻게 쓰는지, 동시는 어떤 글이고 어떻게 표현하면 좋은지,

독서감상문은 왜 쓰는지, 어떤 순서로 쓰면 되는지 차근차근 쉽게 알려 줍니다.

설명문, 논설문, 기행문은 어떤 형식을 갖추어야 하고 어떤 정보와 정서가 담기는지,

쓸 때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일기 쓰기에서 토론문 쓰기까지 각 갈래별 글의 목적과 특징,

쓰는 요령을 익히다 보면 글쓰기의 실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교과까지 연결되는 국어 교과의 핵심 지식을 자연스럽게 쌓을 수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글쓰기 능력이 요구되는 시대인 지금.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하버드 대학교 학생들이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기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글을 잘 쓰는 능력’이라고 답했다는 일화를 소개했습니다.

글을 잘 쓴다는 것은 곧 창의적인 생각, 정확한 분석, 날카로운 비판, 논리적인 표현을 할 수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러니 어린이들에게 글쓰기는 무엇보다 꼭 필요한 필수 교양입니다.

꾸준한 글쓰기는 단순히 글솜씨를 길러 줄 뿐 아니라 생각을 키우고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혀 주기 때문입니다.

동화작가가 어린이들을 위해 쓴 《글쓰기는 싫지만 상은 받고 싶어》는

동화책처럼 재미있고, 교과서보다 꼼꼼한 글쓰기 비법서입니다.

어린이들에게 글쓰기의 중요성과 흥미를 깨우쳐 주고

누구나 쉽게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줄 것 같아

아이와 함께 보면서 연습해보려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