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대기랑 돌멩이랑 북극곰 무지개 그림책 60
베스 페리 지음, 탐 리히텐헬드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표지부터 사랑이 몽글몽글 거리는 듯한 느낌의 막대기와 돌멩이!
우정인지 , 사랑인지, 기쁜건지, 명확하진 않지만 그런 느낌적인 단어들이 떠오를정도로 표지의 느낌과 색이 너무 따뜻해서 거실 소파에 책을 올려만 두었는데 분위기가 따스해짐을 느꼈다.

읽는내내 한구절 구절 음미하며 ,
두 친구의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하면서 딸 아이와 가장 친한 친구를 떠올려 , 두 아이 사이의 우정에 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엄마, 내가 지금은 막대기고 ,친구가 돌멩이야.
엄마, 지금은 내가 돌멩이고....^^

아이의 친구와의 이야기가 재 탄생 되는 참 멋진 책이라고 생각한다.

나도 친구에 국한 되지 않고.
나의 주변인들과 대입시켜 읽다보니.
나도 나의 사람들에게 조금 더 먼저 다가가고 품어주는 내가 되길
곱씹어 볼수 있던 시간이였다.

그림책 한권.
그것도 보물 같은 그림책 한권을 만나는 일이
아이와 온종이 함께 있는 나에게조차 감사한 경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