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용 아들 용 신나는 새싹 10
알렉상드르 라크루아 지음, 로낭 바델 그림, 권지현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표지의 아들용 표정에서 장난기 어린 미소와
동그란 눈에서 재미난 일이 잇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아빠용은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네요. 무슨 이야기를 담고 잇는 책일까요??
  
밤이 되엇지만 눈을 말똥말똥 뜨고
쉽게 잠이 들 수 없는 아들용이 무슨 걱정이 잇는것같죠.
아빠용은 드르렁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진 듯 자고 있네요.
입을 아 ~~ 벌리고 자는 걸 보니
 
 
진정한 용이 되기 위해선 인간의 집을 불태워야 하는 전통이 잇어
인간마을로 내려와 불을 뿜으려다 개구쟁이 처럼 보이는 남자아이에게 들켜버렷네요.
그림들의 표정이 살아 있어요.
 
 
용의 이야기를 들은 아이는 학교로 용을 데리고 가죠. 이해관계가 성립이 된거죠 ㅋㅋ
아이는 학교가 없어지면 좋겟고 용은 불를 질러야 하는 곳이 필요 햇으니

하지만 계획대로 되면 여기에서 책이 끝나버렷을 꺼예요.

선생님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하고 선물로 멋진 용이 그려진 그림를
용에게 건네고 다른곳으로 가보라며 알려주어요.
 
 
 
 
 
 
결국 불내는 일를 실패하고 돌아온 아들용은 아빠의 꾸지람을 듣지만
학교에서 받은 그림을 건네며 아빠용에게 보여주는데 아빠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이제야 아빠용의 미소를 볼 수 잇게 되엇네요.
그림속 용맹하게 이빨을 드러낸 빨간용 덕택에 말이죠.

여기 나오는 아들용 뿐 아니라 모두 재치가 잇고 임기응변에 뛰어남을 가지고 잇네요.
다들 어떻게 그런 생각들을 해내는지 센스가 없는 저는 그 능력이 부러울 따름 이네요.
우리 막내 아들도 "난 용 하나도 안무서운데" 라며 말하는거 보니 무서운데 안무서운 척
하는 귀여운 아들 녀석 이네요.
아이와 침대에 누워 책을 읽어주고 장난하며 뒹글 수 있는 시간이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