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주의 영광이 하늘을 덮었나이다. - 흰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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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그늘 (이메일 보내기) l 2012-01-3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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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랍어 시간
한강 지음 / 문학동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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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유희 1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 민음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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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알 유희 2
헤르만 헤세 지음, 이영임 옮김 / 민음사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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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상병 시집
천상병 지음 / 답게 / 199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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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2012-08-0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희랍어 시간,은 괜찮으셨나요?
저는 그 책을 읽었던 시기가 개인적으로 휑할 때 였어요.
그래서인지 꼭 제 마음같았어요. 그래서 참 오래 기억에 남아요.

흰그늘 2012-08-06 21:51   좋아요 0 | URL
하나쯤은 지니고 살아가게 되어지는 그 무엇들을 떠올려 보았드랬어요, 안타깝고 아프기전의 그 무엇들이 본래의 밝음 그대로 아련하게 남아 그늘이 되어가는..

아니라면, 사도 바울이 지녔던 사탄의 가시와도 같이 자신만이 지닌 어떤 '가시' 그 가시가 가끔씩 주는 아픔들을..

연서같았다가 때로는 투서같고, 어쩌면 유서가 되어버렸을지도 모를 그러한 그 모든 나날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언어가 개입할 수 없는 풍경과 냄새였다. 나는 잠시 어지러웠다. 꿈처럼', '백록'을 읽다가 사실 이말들에 오랜시간 머물러 있었드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