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독 - 10인의 예술가와 학자가 이야기하는, 운명을 바꾼 책
어수웅 지음 / 민음사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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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독에서 소개된 10인의 예술가와 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내가 느낀 공통적인 핵심은 책을 읽으면 삶은 분명히 변한다는 말이다. 자신이 분명히 인식할수도 있겠지만 무엇이 변했는지 확실하진 않고 뭔가 변한거 같긴 한데 그게 뭔진 잘모르겠어도 확실한건 조금씩 눈곱만큼이라도 변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의심하지 말고 계속 읽으면 된다는 말이다. 그래야 그 조금씩 조금씩 0.5cm 라도 이동하지 않겠느냐는 이야기 이다. 먼저 나부터 바뀌어야 삶도 바뀐다는 말에 공감한다. 북콘서트에서 만난 조선일보 문화부 기자로써가 아닌 작가 어수웅님의 마지막 말이 생각난다. 조너선프랜즌의 말을 빌려 ˝ 지금 여기 모인 분들 모두 소설읽는 소설팀입니다 우리 팀이 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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