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사이언스 픽션

사이언스 픽션 - 과학은 어떻게 추락하는가
스튜어트 리치 지음, 김종명 옮김 / 더난출판사 / 2022년 1월

즐겁게 읽었습니다. 훌륭합니다. ‘스탠포드 대학교 연구결과’ 로 밈화 된, 매번 달라지고 모순되는 건강관련 뉴스를 보면서 한번이라도 어쩌라는거지..?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으실 수 있는 책입니다. 번역도 좋습니다.

[100자평]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인수공통 모든 전염병의 열쇠 - 개정판
데이비드 콰먼 지음, 강병철 옮김 / 꿈꿀자유 / 2020년 2월

정말 재밌고 유익합니다...! 마치 코로나바이러스 시대가 닥칠걸 알고있던건 아닌가 싶을 정도의 글이네요. 통찰력이 대단합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는 글에 괜찮은 번역까지 강력추천하고싶은 책.

[100자평]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이런 글들이 왜 쓰여야만 했는지, 이런 표현이 왜 나오는지는 이 수상작의 별점과 댓글들이 말해준다. 그 댓글의 과반수가 비구매자인것이야말로 완벽한 마무리다. 영원히 그렇게 사시길...

[100자평] 러스트벨트의 밤과 낮

러스트벨트의 밤과 낮 - 여성 철강 노동자가 경험한 두 개의 미국
엘리스 콜레트 골드바흐 지음, 오현아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12월

노동, 그리고 노동자의 연대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책이라 내용 자체도 재미있습니다. 좋아요.

[100자평] 누가 백인인가?

누가 백인인가? - 미국의 인종 감별 잔혹사
진구섭 지음 / 푸른역사 / 2020년 10월

가끔 책을 읽다보면 정신적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 느낌이 들때가 있습니다. 올해는 이 책을 읽으면서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인종이란 인간이 자의적으로 재단한 범주라는 말이 가장 인상깊었습니다.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지만 내용은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 진심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