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 초등1학년 학교생활 완벽 스타트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제작팀 지음, 서천석 책임감수, 김지나 도움말 / 북하우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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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은이는 기관에서 선생들로부터 상처를 받아 선생님공포증이 생겨

인성이 반듯하고 소명의식으로 아이들을 사랑과 정성으로 지도하는 좋은 선생님을 찾아

구로동 유치원을 다니면서 차츰 치유가 되고 있어요.

 

 

선생님에 대한 무서움은 트라우마로 남아

초등학교에서의 적응이라는 큰 숙제를  앞두고

유치원 선생님들과는 다른 초등학교 선생님들의 지도와 규칙을 따르기 위해

작년 10월 부터 음악학원에서 피아노를 수강하고,

금년 2월 부터 영어학원에서 수강을 하고 있어요.

 

 

한편,

엄마는 가은이와 함께 EBS에서 매주 금요일 7시에

국내 최초 교실 중계방송으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하고

선생님과 21명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그대로 들여다봄으로써 1년간의 성장과 변화를 보여 주는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을 시청하면서  

초등학교에서의 선생님의 지도와 아이들의 생활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서천석 박사님의 조언을 새겨 듣고 있어요.

 

 

 

 

 

이번에

북하우스에서 EBS의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방송내용을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으로 출판하여

학교생활과 육아지식을 쉽게 보여주고,

아이가 학교에 입학해서 겪을 수 잇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이해하고

집에서 알지 못햇던 아이들의 심리를 알아봄으로써

예비 초등학생 부모에게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요.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은

서천석 박사님이 책임감수를 하고,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지나 선생님께서 도움말을 주셨어요.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의 차례예요. 


 

 

 

 

 

 

〔Part 1 두근두근 학교생활 스타트 !〕에서는

초등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새로 만나는 선생님과 아이들이

새롭게 익히는 학교 규칙과 하루 일과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아이들은 부모님들이 상상하지 못한 상황과 문제에 당황하고 긴장을 하고,

부모들은 모든 일을 알고 가르쳐 줄 수 없고 아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고 성장하도록 기회를 줘야 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공부보다는

단체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고 자기 위주의 생활을 하지 않도록 바람직한 생활태도를 익히는 것이 중요해요.

아이가 힘겨워하는 순간에 성장의 기회로 잘 다져갈 수 있도록

부모와 선생님은 응원해주고 이끌어주고 해줘야 해요. 


 

 


 

<가정통신문>에는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겉옷 벗어서 정리하고,

신발 벗고 신기,

화장실에서 혼자 처리하기,

우유곽 열고 마시기,

손놀림 연습하기 등을 알려 주라고 해요.

 
 

 

 

 

또한,

부모는 학용품은 기능에 충실한 것으로 준비해주고

아이 물건에 이름을 쓰고,

가방은 전날 미리 챙기기를 알려 주라고 해요.




 

 

 

 

 

작년 10월 초등학교 1학년 선배엄마에게

예비초등이 초등학교를 준비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물었더니

자기물건 챙기기와 우유곽을 혼자 열어 마시는 것이라고 해요.

많은 아이들이 스스로 물건을 챙기지 못해 문구, 실내화, 외투 등을 학교에 놓고 와서 잃어 버리고,

우유곽을 혼자 열어 마시지 못해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하고 친구들 사이에서 무시와 놀림의 대상이 되므로

꼭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을 해줘서

우리도 우유곽을 열어 마시는 연습을 했어요.

그리고, 초등학교 준비물을 구입하면서

<가정통신문>의 내용을 참고하여 필통은 떨어져도 소리가 나지 않는 봉제필통을 구입하고,

색연필은 16색으로 구입했어요.

 

 

 

 

 

 

초등학교 입학해서

첫 번째 과제는 선생님과의 적응,

두 번째 과제는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기로

가은이는 명랑하고 활발해서 남자 친구들과도 잘 지내는데 유치원에서 질투하는 짝꿍이 있어요.

짝꿍과 사이좋게 잘 지내도록

짝꿍의 생각과 감정이 나와 다를 수도 있음을 이해하고,

짝꿍의 마음을 살피고,

양보하고 이해하면서 짝꿍에게 먼저 다가가도록 알려 줘야 겠어요.

 
 

 

 

 

 

초등학교는 유치원과 달리

40분 수업을 하고 10분 쉬는 시간이예요.

 

가은이는

2월 부터 영어학원에서 월, 수, 금요일  주 5회 45분 동안 바른 자세로 앉아 집중 수업을 받고 있는데

선생님께서 재밌고 즐겁게 수업을 진행하고, 짝꿍 언니 1명과 잘 지내고 있어

오래 앉아 있는 것이 힘들지 않다고 해요.

 

 

아이마다 기질과 성향에 따라 40분 동안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것이 어려울 수 있어요.

부모들은 입학 하기 전에 아이가 바른 자세로 학습할 수 있도록

책을 읽거나 그림을 그리거나 만들기를 하며

적당히 집중하면서 수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습관을 들여 주어야 해요.


 

 

 

 

초등학교 1학년의 등교는 1학년 부모들의 도전 과제예요.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 10시쯤 가기도 하고, 아이가 피곤하면 안보내기도 했지만

초등학교는 특별한 일이나 아프지 않으면 가야 해요.

하지만 일찍 일어나서 등교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지 않은 아이를

깨워 학교에 보내려면 아이도 엄마도 마음 고생을 하게 돼요.

 

 

<가정통신문>에는 아침 등교 준비를 위해

아이가 충분하게 자는 수면 습관을 갖게 해주고,

준비물과 숙제 등의 등교 준비는 전날 저녁에 모두 마치고,

되도록 스스로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라고 해요.

 

가은이는 9시 30분에 누워도 엄마와 하루 일과를 이야기 하고 10시 쯤 자서 8시 쯤 일어나요.

우리는 초등학교를 준비하면서 1월 18일 부터 7시 30분 ~ 40분 사이에 깨워 20분 정도 놀고 8시에 아침을 먹게 해요.

미리미리 일찍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면

9시 까지 등교하기 위해 전쟁을 치르지 않아도 되고

여유있게 아침을 시작하고 초등학교에서 피곤하지 않고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할 거예요.

 

 

 

 

 

입학 후 얼마 동안 아이를 데려다 주는 것이 좋은가요?에

한달을 적정 기간으로 보고, 교문 앞까지 같이 가서 헤어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해요.

 

가은이는 선생님공포증이 있고,

우리 동네에는 외국인이 많고 안전문제로 키즈폰을 해주고 위치파악을 해도

초등학교까지 데려다 주고 데려 와야 해서

처음 한달 동안은 현관까지 데려다 주고, 이후 교문에서 헤어지기로 약속했어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선생님은 아이들이 챙기느라 쉴틈이 없어요.

 


 

 

<가정통신문>에는

바쁘고 힘든 선생님께 아이에 대해 말씀드리고 초등학교에서 어떻게 생활하는지 궁금할 때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 알려 줘요.

수입이 끝난 후부터 퇴근하기 전까지 오후 시간에 전화를 하고,

간단한 일은 문제메시지나 알림장을 활용하고,

긴 상담이 필요할 경우 약속을 정하고,

첫 상담에서는 아이의 긍정적인 면을 전달하라고 해요.

 

 

 

 

 

한 Part가 끝날 때마다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가 있어요.

부모는 아이들마다 성장속도가 다르고 타고난 재능이 다르므로 비교하지 말고,

내 아이에 집중하는 마음을 갖고

아이에게 자기 기준을 만들어 주고,

아이가 스스로 자랄 수 있도록 기다려 주고,

아이의 장점을 발견해 칭찬해주면 자신감이 올라가고 불안이 줄어들 거라고 해요.

 

 

선생님이 무서운 가은이에게

오롯이 집중하고 기준을 만들어 주고 기다려 주고 칭찬해주고 있지만

엄마의 의도대로 따라와 주지 않고 고집을 피우면

비교가 안 좋은 줄 알면서도 비교를 하여 반성해요.

 

 

 

 

 

 

 〔Part 2 두근두근 본격 학교생활〕에서는

3월의 적응 기간이 끝나고 예상치 못한 갑작스런 문제 상활들은 아이들이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가정통신문>에서는

놀이를 통해 규칙을 따르고 양보와 협동 등의 사회성이 배우고 인지발달을 하는 아이들에게

부모는 슬쩍 끼어드는 방식으로 놀이를 시작하고,

안전하게 뛰어 노는 환경을 만들어 주라고 해요.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는 하루에도 수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아이들은 나름의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요.

 

민혁이는 수학익힘책이 우유에 젖어서 쭈글쭈글해져 고민을 하고,

선생님이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자 망설이다 말을 해요.

선생님은 왜 그렇게 됐는지 이야기를 나누고 새 책을 꺼내 줘요.

선생님의 도움으로 문제를 해결한 민혁이는 가벼운 마음으로 새 책에 이름을 쓰기 시작해요.


 

 

 

 

 

<가정통신문>에는 아이의 문제해결력을 키워주려면

부모는 때때로 기다려주는 인내심이 필요하고,

관심과 격려를 하여 스스로 해결하는 힘을 기르도록 하라고 해요.

 

외동인 가은이는 문제가 생기면 엄마~ 어떡해, 도와줘하여

가은이 스스로 해보고 안될 때 도움을 부탁하라고 말해요.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격려를 아끼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면 폭풍칭찬을 하여 문제해결력을 키워주야 겠어요.


 

 

 

 

 

엄마들의 손길이 가장 많이 필요하고 궁금해 하는 시간은 점심 시간이에요.

아이가 반찬을 골고루 먹었는지 젓가락질을 잘 못하는데 잘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해요.

아이들은 부모의 걱정과 우려와는 달리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으면서 골고루 먹고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숟가락과 젓가락을 이용해 점심을 먹어요.

 
 

 

 

 

 

<가정통신문>에는 편식, 젓가락질, 알레르기 등 식사 문제에 대해 알려 주고,

치아 관리를 위해 어금니 홈 메우기, 어른용을 함께 쓰더라도 불소가 함유된 치약 쓰기를 알려 줘요.

 

가은이는 겨울방학에 치과에서 어금니 홈을 메웠고,

현재 사용하는 어린이용 치약을 다 쓰면 어른용 치약을 함께 쓰기로 했어요. 

어제 한방치약을 꺼내어 맵지 않은데 조금 짠 치약으로 조금만 짜서 양치하면 된다고 알려 주었더니

한방치약을 짜서 양치하고는 짜지 않고 맵지도 않다고 계속 어른 치약으로 양치하겠다고 해요.


 

 

 

 

그리고, 아이가 학교생활에 대해 말을 하지 않을 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점심시간에 대해 이야기로 시작해 보라고 알려 줘요.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에서는

아이들은 학교를 다니면서 자신에게 역할이 있음을 알게 되고

자기의 주인이 되어 남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요.

 

 

 

 

 

부모들은 무언가를 배운다고 할 때 그 대상을 지식으로만 생각해요.

그러나 지식만 배움의 대상이 아니예요.

오히려 친구들이 나와 다르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고

정답이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임을 깨닫게 될때 아이는 큰 배움을 얻게 돼요.

 

학교에서 여러 사람들과 상호작용을 하면서

협상하고 타협하고 주장하는 법을 배우는 과정 자체가 중요한 교육이고,

학교는 아이들에게 공동체 속에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요.

 

부모와 선생님은 아이에게 공감하고 격려하면서

인성이 좋은 아이로 키우도록  해야 돼요.



 

 

 

 

학교는 학습능력이 우수한 인재를 길러내는 기관이 아니고,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 공동체 속에서 생활하는 방법을 가르친다는 서천석 박사님의 말씀에 공감백배 해요.

 

 

우리는 가은이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으로 인성을 꼽고

초등학교에서 적응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위해

바른 마음과 바른 생각과 바른 말과 바른 행동을 하도록

[인성실천동화]를 읽고 이야기를 나누고 독후활동지를 작성하며 바른 가치관과 인성을 길러 주고 있어요.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을 읽고

상처투성이 가은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선생님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면서 행복하고 즐거운 생활을 하도록

엄마는 <가정통신문>과 '서천석 박사의 토닥토닥 공감 한마디'를 참고하여

가은이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기준을 만들어 주고,

비교하지 말고 믿고 기다려 주고,

공감과 격려로 자신감을 심어주어 불안감을 없애고,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심어주려고 해요.

 

 

 

 

 

예비 초등학생 부모들의 지침서

[EBS 두근두근 학교에 가면],

꼭 읽어 보시길 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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