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 참 철없이 - 2009 제11회 백석문학상 수상작 창비시선 283
안도현 지음 / 창비 / 200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간절하게 참 철없이' 

제목부터 저의 시선을 묶었습니다. 

어린시절 개구장이 아닌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안도현님은 고향이 예천이라 경상도 음식을 소재로 많이 쓰셨더군요. 

수제비, 무말랭이, 물외냉국, 안동식혜,건진국수. 무밥, 예천 태평추 

특히 '돼지고기 두어 근 끊어왔다는 말' 시에서  

말이 시가 되는 느낌이 시가 되는 그런 시를 만난 것도 같았습니다. 

추억을 떠올리며 재미있게 읽은 시집입니다. 

나와 다른 문화를 만날 수 있는 시집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