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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의 연인 1 - 개정판
유오디아 지음 / 시간여행 / 2015년 5월
평점 :
광해의 연인 1권 - 유오디아.
처음 이 소설을 접하게 된 계기는 소재의 끌림이었다.
광해군.. 나에겐 광해군은 역사 속에 가장 관심이 가는 군주이다.
그런 광해군에게 숨겨진 여인이 있다는 가정의 소설이라니.
나에겐 더욱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타임 슬립의 소설.
타임 슬립의 소재는 많은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보아오던 소재라.
그리 신선할 것은 없지만, 그래도 현재 재평가 되고 있고, 문학의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는 광해군을 주제로 이야기를 하니
신선하진 않겠지만, 흥미는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내 생각이다.
소설의 주인공 김 경 민 이라는 열여덟 소녀에겐
과거로의 여행이 가능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어느 날 아버지가 광해군을 집에 들여놓으면서 광해군과
인연이 된 경민은 돌아와야 하는 아버지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 계속 걱정을 한다. 그런 찰나를 함께한 광해군.
아버지가 걱정이 되어 광해군과 함께 임진왜란의 시기로
돌아간다. 그곳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목격 한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온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으로 아버지를 다시 구하고 싶은 욕망에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 아버지가 죽기 이전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버지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경민은 그곳에서 광해군과 재회 하게 된다.
역사의 한 복판에 서서 그들은 과연 역사를 바꾸지 않고 사랑을 이룰 것인가가
나에겐 참으로 궁금하다. 그들과 그들의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한 뼘의 역사 공부도 할 수 있었다.
이제 광해군을 사랑한다는 것을 스스로 느낀 경민.
자 . 이제. 어떻게 될지.... 2권이 무지 궁금하다.
혹시... 광해군의 묘령의 여인인. 개똥이가
김경민인가? 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