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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난 환승역
브런치 글빵연구소 작가 모임 지음 / 잇고 / 2026년 7월
평점 :
환승이 라는 공통된 주제로 만들어진 작품집. 어떤 형태로든 환승은 새로움을 동반한다. 그 새로움이 이 책 속에 숨어 있기를 기대하며 책을 읽어 내려갔다.
그 중 하나의 작품에 눈이 갔다.
'꿈의 힘은 행복으로 가는 환승 열차'
글 속 인물은.
지나쳐왔던 시간들과 삶의 변곡점을 환승역에 비유했다.
결코 짧지 않은 시간들과 많은 사건들을 뒤로 하고 다시 행복이라는 열차에 오르고 또 올라탔다.
더듬어 보면 무단히도 강하게 부딪혀왔다.
지나쳐왔던 역들은 그저 통과점일 뿐만 아니라. 나를 더 단단히 다져준 희망이었다. 잠시나마 글 속의 인물에 몰입 되고 있는 건 나 역시 행복의 환승 열차에 몸을 기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로 인해 따라오는 작은 위로.
어떤 형태일지 알 순 없지만, 글 속의 인물과 나 역시 내 앞에 있을 저 환승역이 행복으로 갈아탈 수 있기를 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