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불에서 태어났어 다정다감 그림책 12
김소예(김숙영) 지음 / 다정다감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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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불에서 태어났어.

-김소예(김숙영)-

동양적이고 세련된 동화 한 편을 보았다.

고즈넉한 풍경의 한옥이 책의 내용과 그림이 너무 잘 어울린다.

우리가 살아온 세상을 이렇게 현대적 정서와 잘 맞게 표현하니 감격스럽다.

‘검정은 우리의 생명력이다.’라는 작가의 말처럼 읽는 이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주는 듯하다.

불에서 태어나고 세상의 모든 것을 품고 있는 검정이다.

“불이 타오르면 내가 되고, 불이 꺼지면 내가 보여.”

옆에 있는 아주 작은 것에도 나는 있다. 나를 바라보는 너의 색채가 보고 싶다.

이 메시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교훈으로 남을 것이다.

나의 감정을 검정으로 표해보자 어떤 색으로 비칠지.

불이 타오르면 내가 되고, 불이 꺼지면 내가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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