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기괴괴 성형수‘ 기괴하고, 기발한 이야기 속으로~

기기괴괴 : 성형수 ㅣ 기기괴괴
오성대 글.그림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8년 5월

기기괴괴

성형수

-오성대-

책 제목과 표지부터 강렬하게 다가온 기기괴괴 성평수 편.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을 채우기 위해 성형수를 손에 넣지만

그녀에겐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까.

오싹하고, 기괴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욕망과 욕심으로 인해 끝이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성형수' 이외에도

귀신잡기, 상자키우기, 도난 등 다양한 이야기가 옴니버스 만화 형식으로 펼쳐진다.

오성대 작가의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기기괴괴' 속으로 들어가자보자.

이 책에는 5개의 이야기와 부록이 실려있다.

기괴한 만화를 그리지만

기괴한 사람은 아니라고 본인을 소개하는 오성대 작가.

그런데 만화를 읽으면 읽을 수록 기괴한 사람이 분명하다는 확신이 든다.ㅎㅎ

그의 기발하고,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을 꿰뚫어보게한다!

성형수는 바르기만해도 간편하게 성형이 되는 기적의 물이다.

20분 동안 물에 담근 뒤 찰흙처럼 얼굴을 매만지기만 성형 끝!

집에서 스스로 간단히 성형할 수 있는 물이라니...

사람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만한 획기적인 제품이지만,

어쩐지 무시무시하게 느껴진다.

외모 콤플렉스가 심한 예지는 성형수 광고를 보자마자 바로 구입한다.

부모님의 반대에도 성형수를 사용하게 되고,

인형처럼 예쁜 얼굴을 갖게 된다.

놀라운 효과를 본 뒤 이제는 뚱뚱한 몸을 성형하기에 이르는데...

성형수 사용법을 지키지 않은 결과는 참혹했다.

예지의 부모님은 자신의 살을 잘라 예지에게 붙여주지만

예지는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는다.

아름다움을 향한 욕망은

다른 사람 뿐만아니라 자신에게도 파멸을 가져올 뿐이었다.

예지는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고, 어떤 일을 겪게 될지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귀신 잡기 편은 놀랍고, 끔찍한 반전이 숨겨져있다.

한 가족이 저렴하고, 좋은 집으로 이사를 오지만 집에서 자꾸 귀신이 보인다.

귀신을 잡을 수 있다는 벽지를 집에 붙이니 수많은 귀신들이 달라붙는다.

하지만, 이것은 임시방편일 뿐이다.

얼른 다른 집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 상책인데...

집이 팔릴 때까지 이렇게 버텨보기로 한다.

과연 이 가족은 무사히 집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까.

다른 편으로 갈수록 이야기는 더욱 기괴하고, 끔찍하게 진행된다.

생명을 주무르는 힘을 가진 만년필을 갖게된 아이가

그 힘을 이용해 잔혹한 만행을 저지른다.

힘 없는 개를 죽이기도 하고,

자신을 괴롭혀온 아이들에게 복수를 시작하는데...

그 끝은 처참하게 끝이 난다.

'어린 애들한테 너무 위험한 걸 쥐워졌나.

그래도 이렇게 빨리 사달이 날 줄은 몰랐는데.

애들이라고 덜 악한 건 아니거든.'

(p350~353)

만년필에 끔찍한 힘을 불어넣어준 아저씨의 마지막 대사가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한다.

아이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학교 폭력을 볼 때면

나도 이런 생각을 하곤 했다.

아이들이라고 해서 덜 악하지 않다...ㅠ

가장 재미있게 읽은 편은 '상자 키우기'였다.

생각지도 못한 반전에 입이 딱 벌어졌던 이야기...

한 남자가 물건을 넣으면 돈이 나오는 상자를 갖게 된다.

처음엔 상자의 신비로운 능력에 감탄하지만,

상자 주인은 더욱 욕심을 갖게 된다.

상자 키우는 법 3가지를 읽었을 땐 이런 방법이 있군, 하고 넘어갔는데

이야기를 다 읽고나니 엄청나게 끔찍한 방법이었다.^^;;;

더 큰 상자를 향한 무한한 욕심이 인간을 파멸로 이끌게 된다.

놀라운 발상과 기괴한 스토리텔링으로

이야기의 재미에 푹~빠져들게 하는

'기기괴괴 성형수'

곧 영화로 개봉된다고 하니

책부터 읽어보고, 영화를 보는 건 어떨지.^^

*소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재미잇게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데블 X의 수상한 책 2‘ 오싹하지만 사랑스러운 책 속으로 퐁당~!

데블 X의 수상한 책 2 ㅣ 데블 X의 수상한 책
마그누스 미스트 지음, 토마스 후숭 그림, 전은경 옮김 / 요요 / 2020년 7월

본인 스스로 무시무시하고, 끔찍한 책이라고 밝히는

<데블 X의 수상한 책 2>는

진짜 공포스러운 책일까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4개국에 출간되고,

독일에서 35만 부 판매되는 등

많은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는 책!

<데블 X의 수상한 책 2>에는

어떤 매력이 있을지 무척 궁금하더라고요!

책은 차례대로 읽는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수수께기와 퀴즈를 통해 페이지를 넘겨야 이야기가 이어지는

독특하고, 기발한

<데블 X의 수상한 책2>를 읽어볼까요?

데블 X의 수상한 책 1권을 읽고 너무도 재미있어서

2권이 나오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린 딸~~

데블 X의 수상한 책 2권은 더 재밌고, 흥미진진하니

기대하시라~!!

책장을 열면 먼저 경고 글이 보여요.

마음이 약한 사람, 비위가 약한 사람, 퀴즈에 약한 사람, 탈출에 약한 사람~

설사 여기에 해당한다고 해도 다시 책장을 덮지는 않겠죠?^^;;

왠지 이런 경고를 보면 더 해보고 싶은 것이 아이들의 심리니까요.ㅎㅎ

이 책은 아이들에게 계속해서 말을 걸어와요.

자신이 진짜 무시무시한 책이니 함부로 읽지 말라는 말도 덧붙이고 있어요.

책을 계속 읽고 싶다면 16쪽으로 고고!

책이 아이들을 안내한 곳은 바로 지하 감옥!

아이들이 계속 책을 읽을 수 있을지 없을지 퀴즈를 냈어요~

벽돌에 그려져있는 숫자 중 3개를 더해야

이야기를 계속 읽을 수 있는데요~

정답을 찾으셨나요?^^

이 책에 등장하는 또다른 아이는 립마리예요.

책이 하는 모든 말에 딴지를 걸고, 때때로 옳은 말을 하기도 하는데요!

책의 입장에선 무척 거슬리는 캐릭터겠죠?ㅎㅎ

책은 립마리를 떼어내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하지만,

립마리는 갑자기 불쑥 불쑥~어디선가 튀어나와요!

그러고선 책이 하는 말들을 논리적으로 반박하네요~

책과 립마리의 말싸움을 읽다보면 쿡쿡~웃음이 나와요.^^

책은 아이들에게 끔찍하고, 오싹한 이야기들을 들려줘요.

바로 어른들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우둘투둘하고, 흉측한 돌기와 초록색 촉수,

보라색 점액을 뚝뚝 흘리는 외계인이

사실은 어른이라고요?!ㅎㅎ

외계인이 침공했으니 우리가 해야할 일은

저항 운동 뿐이라고 말하는 데블X!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이기 때문에 함께 물리쳐야한다나 뭐라나.

립마리는 데블X를 향해

어른들은 외계인이 아니라고 항변해요~!

부모님과 선생님이 하는 말과 행동은

다 아이들이 잘되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요.

우리 아이들은 누구의 말에 더 동의할까요?ㅎㅎ

데블 X는 부모님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을 하며

이 중 3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외계인이 분명하다고 말하네요.

저희 딸도 꼼꼼히 체크해가며 책을 읽다가

'우리 엄마는 8가지 중에서 4개에 해당한다'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로 저를 쳐다보네요.^^;;;;

선을 긋고, 책 귀퉁이를 접으며

기상천외한 수수께끼를 맞혀야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데블 X의 수상한 책 2'

무시무시하고, 공포스러운 책을 꿈꾸지만

사실은 러블리하고, 귀여운 책!

데블 X의 수상한 책 2를 읽으며

오싹한 재미를 느껴보세요.^-^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2학년 2학기 수학 개념 꽉 잡고, 실력을 키워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2-2 (2023년용) - 새교과서 완벽반영 ㅣ 시매쓰 생각수학 (2023년)
시매쓰수학연구소 지음 / 시매쓰 / 2017년 6월

저희 첫째딸은 초등 1학년부터 4학년인 지금까지

시매쓰 교재로 사고력과 교과 수학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2학년인 둘째도 언니 따라 수학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으로

즐겁게 공부하고 있어요!^^

시매쓰 출판사는 사고력 수학으로 잘 알려져있는데요.

학교 교과 개념을 확실히 잡고,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교재도 마음에 쏙 드네요.^^*

2학년 2학기 수학 예습은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한 권이면 걱정 끝!^^

매일 꾸준히 공부한다면

수학을 좋아하고, 잘 하는 아이로 발돋음할 거 같아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매쓰 서포터즈 14기 교재가 도착했습니다.^^

수학 걱정 NO! 책과 빨강연산 알림장, 전체 일정표,

정성 가득한 손편지와 시매쓰표 볼펜까지 주셔서

감동했습니다~♡

아이에게 꼭 필요한 선물을 넣어주셔서

더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네요!^^

'사고력수학 시매쓰가 최고를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콕 박혀있는 볼펜이에요.

정말 깜찍하고, 귀여운 선물이죠~^^

덕분에 아이가 더 열심히 수학 공부하고 있어서

정말 감사드려요~ㅎㅎ

저희 둘째 딸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교재!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을 소개합니다.^-^

스스로 발견하고 이해하는 즐거움

개념을 표현하고 적용하는 재미

수학의 힘이 쑥쑥 커지는 기쁨

저는 초등 딸이 수학을 억지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라,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고 더불어 성취감까지 느끼기를 바라고 있어요.

딱딱한 수학 교재가 아닌~

아이가 자발적으로 공부하고 싶어하는 교재!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저희 딸이 왜 이 교재를 좋아하는지 한 번 살펴볼까요?^^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교재를 받자마자

신이 나서 열심히 공부하는 딸~^^

코로나19때문에 학사일정이 많이 변경되고,

학교와 학원을 제대로 다니지 못하고 있지만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으로 슬기롭게 집콕 공부 중이랍니다.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은

초등 딸이 공부하기에 부담없는 교재라

아이가 매일 스스로 꺼내와서 문제를 풀고 있어요.

학교 수학 교과의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볼 수 있어서

아이가 신나게 공부하고 있답니다.^^

2학년 2학기가 시작되면 네 자리 수를 배우게 됩니다.

갑자기 숫자가 커지니 아이들의 머릿속도 복잡해지겠네요.

여름방학을 이용해서 수학을 탄탄히 예습한다면

학교에서도 우등생 자리를 놓치지 않겠죠~^^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공부할 내용을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저희 딸이 좋아하는 오즈의 마법사 이야기가 담겨있으니

눈이 반짝반짝 빛나네요!^^

과연 양철 나무꾼은 1000원짜리 지폐를 동전으로 잘 바꿀 수 있을까요?^^

네 자리 수에 관한 개념을 쌓으러 고고!!

#개념 꿀꺽

먼저 개념을 정확히 알려주는 개념 탐구를 읽고,

약속하기!를 따라 써보며 핵심 개념을 살펴보았어요.

어떤 부분이 중요한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어서

개념 잡기에 도움이 되네요!

개념 익히기에서는

동전과 지폐, 수 모형 등 다양한 그림으로 개념을 설명해주니

저희 딸도 쉽게 이해를 하더라고요.

다양하고, 재미있는 문제를 풀며 수학 개념을 탄탄히 다질 수 있었어요.

저는 아이가 수학 문제를 풀 때, 전혀 도와주지 않고

옆에서 지켜보기만 했는데요.

문제를 읽고, 그림을 살펴보며 공부하는 딸이 참 대견하더라고요.^^

아이들이 스스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잘 만들어진 교재라는 생각이 들어요.

{확인하기}

수학 개념을 잘 이해했는지 확인 문제를 풀어보았어요.

숫자가 커져서 헷갈릴 수도 있는데 모두 잘 풀었네요!^^

문항 위에 '주의'할 문제와 '중요'한 문제가 표시 되어있어요!

아이가 주의, 중요 문제를 틀리지 않고, 잘 풀었는지

쉽게 확인해볼 수 있겠네요.

저희 딸은 #개념 꿀꺽에 나오는 그림을 보며 개념을 이해하니

수학이 쉽게 느껴진다고 말하네요!

재미있고, 귀여운 그림으로 수학을 설명해주니

더 이해가 잘 되나봅니다.^^

코로나19가 터지기 전까지 방과후수업에서 주산을 공부했던 딸~

자릿값 알아보기에 나오는 주산을 보더니 어찌나 반가워하던지...^^

주판 알을 움직여보며 자릿값을 공부하니

천의 자리 수도 쉽게 이해하네요~!

네 자리 수 알아보기, 자릿값 알아보기 확인 문제도 잘 풀었네요.^^

이렇게 계속 반복 학습을 하다보니

2학년 2학기 1단원을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어요.

3일차에는 뛰어 세어 보기와 수의 크기 비교하기 개념을 배웠어요.

1, 10, 100, 1000씩 뛰어쓰기 원리를 탐구하고,

원리 익히기 문제를 풀며 개념을 확실히 이해했답니다.^^

저희 딸은 처음으로 수 배열표 문제를 보더니

빈칸을 어떻게 채워야하나 고민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표를 유심히 들여다보더니 뛰어 세기를 정확히 해서 답을 찾았답니다.

양팔 저울은 저희 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문제 유형이에요.^^

수 막대를 보며 어느 쪽이 더 무거울지 비교를 잘 했네요~

수 카드 문제도 척척 잘 풀었어요.

확인하기를 통해 복습까지 완벽하게 하고 나니

네 자리 수 문제는 자신감 상승!!

1단원의 #개념 꿀꺽, #확인하기 문제를 모두 풀고나니

#개념통 정리하기 를 공부할 차례!

지금까지 공부한 개념과 원리를 이미지와 표로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답니다.^^

첫, 몇천, 네 자리 수, 자릿값 등

1단원에서 알아야할 모든 내용이 2쪽에 걸쳐 잘 정리되어있죠~

저희 딸은 배운 내용을 떠올려보며

빈칸을 하나 하나 잘 채워나가더라고요.

앞에서 나온 만화 오즈의 마법사의 등장인물들이 그려져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개념을 정리할 수 있었어요.^^

지금까지 배운 개념과 원리를 응용하여

새로운 문제에 도전하기 위해

#수힘팡! 핵심 역량 키우기

문제도 풀어보았어요!

문제 해결 능력, 추론 능력, 창의 융합 능력, 의사소통 능력, 정보 처리 능력 등

다양한 문제 유형이 담겨 있어서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어요.

문제 길이도 길어지고, 난이도도 살짝 높아져서 아이들이 어려워할 수 있는데요.

한 문제씩 차근 차근 풀다보면 도전 의식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어요.

저희 딸은 유치원 때 투호 놀이를 했었다며

정보 처리 능력 문제를 즐겁게 풀더라고요.^^

병 속에 담겨있는 화살의 점수를 잘 계산해서

총 몇 점인지 답을 잘 맞혔어요.

저희 딸은 수힘팡! 문제를 풀며

'공부가 아닌 놀이 같다'며 재미있어하더라고요.

꼭 정답을 맞혀야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놀이처럼 즐겁게 공부하다보면

어느새 수학적 사고력과 생각의 힘이 쑥쑥 자라날 거 같아요.^-^

이제 '평가하기' 문제를 풀며 1단원을 마무리해보았어요.

개념 꿀꺽, 확인하기, 개념통 정리하기, 수힘팡! 핵심역량 키우기를 모두 풀었기에

평가하기 문제는 술술 잘 풀었답니다!

초등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춰

수학을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서

엄마, 아빠 도움 없이도

아이 스스로 공부를 하니 정말 뿌듯합니다.^^*

한 단원이 끝나면 '하하호호 쉬어가기'에 담긴 재미난 놀이를 하며

머리를 식혀볼 수 있어요.

저희 딸은 이미 틀린 그림 찾기, 숨은 그림 찾기, 미로찾기 등을

모두 찾아서 풀어버렸네요.ㅎㅎ;;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 정답 및 풀이는

교재 문제가 그대로 들어가 있고, 정답이 적혀져 있어서

아이들이 스스로 채점하기 참 편리하더라고요.

오답 체크를 하며 왜 답이 틀렸는지 풀이 과정도 살펴볼 수 있어요.

요즘 초등학교에서는 중간, 기말 고사를 보지 않고

수행평가와 단원평가로 평소 실력을 체크하고 있어요!

정답만 찾아내는 공부가 아니라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알고 이를 응용해내는

진짜 수학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으로 공부하면 어떨까요?^^

수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찾고,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교재!

'개념이 쉬워지는 생각수학'을 추천합니다.♡

*시매쓰 서포터즈로서 교재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허지웅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 나는 살기로 결정했다.

살고 싶다는 농담 - 허지웅 에세이
허지웅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8월

처음 허지웅의 글을 읽은 건 중,고등학교 시절, 영화 잡지를 통해서다.

영화와 감독, 배우에 관해 날카롭게 분석한 글이 인상적이었는데

어느 순간 TV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인물이 되었다.

냉소적이면서 재치있는 말투로 대중 앞에 섰던 그가

어느 날,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전해왔다.

먹먹했다.

암 발병률이 점점 늘고,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암은 우리를 두렵게 한다.

힘든 치료를 마치고, 다시 대중에게 돌아온 허지웅은

자신의 이야기와 사회적 문제, 영화 등을 담은

신작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을 펴냈다.

아픈 뒤 세상을 다시 새롭게 바라보게 된 허지웅의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졌다.

'망했는데.'

이 책은 이렇게 시작된다.

큰 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누구나 이런 마음이 들지 않을까.

갑자기 변해버린 몸과 얼굴, 그리고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고통까지...

아파보지 않은 사람들은 감히 그 고통을 알지 못하겠지.

긴 치료 과정 속에서 절망적인 순간도 있었지만,

살아야겠다는 야심을 품었다고 고백한다.

결론과 결심.

죽음이라는 결론이 삶을 망친다면

사소한 결심들은 동기가 된다고 말한다.

언제까지 살 수 있을지 아무도 모르지만

살아가는 동안 누구나 행복했으면 좋겠다.

살기로 결정했다는 그의 말이 감사하게 느껴진다.

고통과 아픔도 그의 결심을 꺾지는 못하리라.

그의 단단해진 이 마음은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을 꼽으라면

'당신 인생의 일곱 가지 장면' 편이다.^^

허지웅 작가는 <굿 와이프> 시즌7에 나오는 일곱 개의 컷을 보며

자신의 일곱 가지 장면을 찾아보라고 말한다.

과거를 돌려 다시 살고 싶다는 생각은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것과 같다고 한다.

먼지가 조금 들어갔다고 해서 액정보호필름을 떼는 순간,

정말 망치게 된다.

작은 흠이 있더라도 그대로 받아들이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닐까 싶다.

과거로 돌릴 수 없다면

내 인생 그대로를 사랑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건 어떨지.

그리고 내 인생의 일곱 장면을 떠올려보며

내 삶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거 같다.

투병을 마치고 다시 병실로 가게된 이유는

한 환자를 면회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작가는 한 환자의 아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자신과 같은 병으로 투병 중인 환자를 만났다고 한다.

같은 병으로 이어진 인연.

그래서 서로를 더 이해하며

따뜻한 눈으로 바라볼 수 있었을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 세 영화인에 관한 기억을 담고 있다.

존 허트, 김영애, 조지 로메로

암으로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배우 존 허트와 김영애,

좀비 영화의 대가 조지 로메로,

그리고 앞서 병실에서 만난 평범한 사람 최은희 님의 삶이

세상에 많은 걸 남기고 갔다는 생각이 든다.

허지웅의 신작 에세이 '살고 싶다는 농담'에는

투병 생활을 하며 느꼈던 많은 생각들이 담겨 있다.

하지만, 그가 말하는 것은 죽음이 아닌 삶에 관한 것이다.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 말이다.

목숨이 붙어있는 한 우리는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은 후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100자평]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이제 아픈 구두는 신지 않는다
마스다 미리 지음, 오연정 옮김 / 이봄 / 2020년 8월

마스다미리표 에세이를 읽으며 일상 속 작은 기쁨을 찾고 싶어요.^^ 이번 여름 휴가때 읽으며 힐링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