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마 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 5-1 - 어휘력 향상을 위한 초등 숨마 국어 어휘왕
이룸E&B 편집부 지음 / 이룸이앤비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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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된지 벌써 1달이 흘렀네요.^^

초등 5학년이 된 저희 딸램은 다행히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여

즐겁게 공부하며 지내고 있답니다.

저희 딸램은 책읽기를 좋아하고, 성실히 공부하는 어린이인데요.^^

5학년이 되니 갑자기 교과서 어휘가

많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특히 사회과목 용어가 어려워서 어휘력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요.

그래서 숨마어린이 초등 국어 어휘왕을 선택해

열심히 공부하는 중이에요.^-^


요즘 아이들은 책보다 각종 영상매체나 게임에 빠져서

어휘력이 낮아지고 있다고 해요.

모르는 어휘가 많다보니 글을 읽어도 무슨 말인지 이해하기 어려워

공부가 재미없고, 급기야 포기하기까지 하는데요.

초등 때부터 어휘력을 탄탄히 쌓아두어야

중, 고등학교 때 진짜 실력 발휘를 할 수 있겠죠!

 

어휘 공부는 하루 20~30분 정도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만으로도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저희 딸램은 하루 4쪽씩 어휘왕으로 공부하며

국어 공부의 기초가 되는 어휘 실력을 쌓아나가고 있답니다.^-^

초등국어 어휘왕은 교과서에 나오는 어휘를

단원별로 정리하여 공부할 수 있어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책은 바로 교과서인데요.

교과서 속 어휘를 제대로 습득한다면 실력이 쑥쑥 올라

공부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답니다.^-^

 

어휘왕은 어휘를 단순 암기시키는 교재가 아니라,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휘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교재예요.

새로운 어휘를 학습하고, 맞춤법을 탄탄히 다지며

띄어쓰기와 원고지 쓰기 연습까지 해볼 수 있어요.

국어 뿐만아니라 사회, 과학, 도덕, 수학 등 다양한 교과서 속 어휘를 습득하고,

확인 문제를 통해 어휘 실력을 쌓아나갈 수 있답니다.

1일차에는 '대화와 공감'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어휘를 공부해보았어요.

대화의 의미와 대화하는 방식에 대해 알아본 후,

빈칸에 알맞은 단어를 넣어보는 연습을 했답니다.

문장 속에 어떤 단어가 들어가면 좋을지 보기에서 찾아보았는데요.

빈칸 아래에 어휘 뜻이 적혀있어서 힌트를 얻으며 빈칸을 채웠어요.

저희 딸램은 모두 아는 어휘여서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었어요.

두 번째 문제 유형은 어휘를 바꿔 써보는 문제였는데요.

쉬운 어휘를 어려운 어휘로 바꿔보는 연습을 할 수 있엇는데요.

저희 딸램은 역정, 본디 등

평소에 잘 사용해보지 않은 어휘를 연습할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말하네요.

'뜻을 더하는 말'인 '-거리, -스럽다'를 추가해서

어휘를 풍부하게 만들어보았어요.

일거리, 국거리, 읽을거리 등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말들이

명사 뒤에 '-거리'를 넣어서 만든 용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야기+거리=이야깃거리

이 단어는 성인들도 자주 틀리는 어휘죠.

저희 딸램도 사이시옷을 넣어주지 않아 답이 틀렸는데요.

다른 글자와 달리 이야기 뒤에 거리가 붙으면

ㅅ을 붙여야한다는 걸

이 책을 통해 확실히 배울 수 있었어요.

다음 번엔 실수 하지 않고, 답을 맞히길 바라며...^^


우리 말에는 하나의 어휘에 여러가지 뜻이 담겨있는 어휘들이 많아요.

세다, 어리다 이 두 단어도

다양한 상황에서 다른 의미로 사용되는데요.

우리말이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사용하긴 하지만,

문제를 통해 살펴보니 쉽지 않더라고요.

어휘왕을 통해 어휘의 다양한 뜻을 정리해볼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습니다!


뜻이 반대인 어휘를 찾아 빈칸을 채워보았고,

움직임을 나타내는 어휘의 뜻이 무엇인지 찾아보았어요.

문장을 보며 다의어를 찾아보기도 하고,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띄어쓰기 연습도 충분히 해보았답니다.

 

어휘 문제를 풀다보면 아이들이 지루해할 수 있는데

어휘왕은 매 쪽씩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실려있어서

신나게 공부할 수 있어요.^^

저희 딸램은 요즘 사회가 어렵다는 얘기를 하더라고요.

평소에 들어보지 못한 용어들이

사회 교과서에 실려있다보니

초등 5학년 아이들에게 어려울 수밖에 없는데요.

사회 뿐만아니라 다른 과목도 마찬가지로

어휘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공부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겠죠.

평소에 집에서 어휘왕으로 어휘력을 다져놓는다면

공부 자신감이 뿜뿜~생겨날거예요.^-^

1장을 모두 풀고나면

확인 문제를 풀며 복습 시간을 가져볼 수 있어요.

앞에서 배웠던 어휘를 문장 안에 넣어보며

어휘를 완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겠죠!

저희 딸램도 어휘 복습을 하며

앞에서 공부했던 내용을 완전히 소화해내고 있어요.

 

하루 4쪽씩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어휘 문제집을 풀다보니

가랑비에 옷 젖듯 어휘력과 공부 실력이 쑥쑥 올라가네요.^^


초등국어 어휘왕 정답 및 해설은

본책과 똑같이 지문이 담겨있고, 답과 해설이 꼼꼼히 적혀있어서

아이 스스로 채점하기 편하게 구성되어있더라고요.

특히 어휘에 대한 '도움말'이 추가로 적혀있어서

어휘를 깊이있게 공부할 수 있었어요!

 

어휘가 어려워서 공부하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들이라면

숨마어린이 '초등국어 어휘왕'으로

기초부터 다져나가면 어떨까요?

어휘 실력을 키우면 공부 자신감이 쑥쑥 자랄 거예요.

 

 

*이룸이앤비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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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 죽음에 이르는 가정폭력을 어떻게 예견하고 막을 것인가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 지음, 황성원 옮김, 정희진 해제 / 시공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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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해야할 집에서 남편으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받고, 죽음까지 이른 안타까운 여자들을 보며 가정폭력을 뿌리뽑기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일을 생각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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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 - 죽음에 이르는 가정폭력을 어떻게 예견하고 막을 것인가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 지음, 황성원 옮김, 정희진 해제 / 시공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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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한 해에 가정폭력으로 사망에 이르는 여성은 얼마나 될까.

뉴스와 미디어를 통해 남편의 폭력으로 고통받거나

죽음에 이르는 여성들을 볼 때면

같은 여성으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고,

하루 빨리 문제를 해결하길 빌어본다.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은

문학 교수이자 가정폭력 전문가인

레이철 루이즈 스나이더가 쓴 책으로

수많은 여성들이 가정폭력을 당해온 과정을 낱낱이 밝히며

그들을 구출하지 못한 이유를 보여준다.

 

전세계적으로 미투 열풍이 불고 있지만,

아내폭력 미투는 왜 아직도 일어나지 않는지 안타까워하며

이 책을 통해 가정폭력으로부터 여자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저자가 폴 먼슨을 찾아가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폴은 가정폭력으로부터 목숨을 잃은 미셸의 아버지다.

겨울 스물 세 살의 나이에 아이들과 함께 죽음을 맞아야했던 미셸에겐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일까.

폴은 미셸과 그녀의 남편 로키, 그들의 아이들에 대한 기억을 들려준다.

 

미셸은 부모님이 이혼하자, 처음엔 엄마와 살다가

독립할 나이 즈음에 아버지와 함께 살게 된다.

그녀는 나이가 많은 로키를 만나 열 다섯 살의 나이에 임신을 하게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부모님은 나이도 많고, 말수도 적은 로키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지만

딸이 임신을 했으니 어쩔 수 없이 결혼을 시킨다.

로키는 자동차에 애정을 쏟았으며 가족을 찍은 비디오를 여럿 남겼다.

 

로키의 폭력성은 점점 도를 넘어서게 되어

미셸은 접근금지신청을 내기도 하지만,

로키의 협박으로 이를 철회하기도 한다.

경찰도 그녀를 완벽하게 도와줄 수 없었다.

가족이 아닌 사람에게 폭행을 당했다면 크게 처벌하지만,

남편에게 폭행 당했을 때엔 가정 문제로 여기며

사소하게 넘어가는 사법 시스템으로

살릴 수 있었던 여자들이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다.

미셸의 안타까운 상황과 사연을 읽으며

가정폭력이 어떻게 한 사람의 인생을 망쳐놓는지

생생하게 알 수 있었다.

매일 지금 이 시간에도 가정폭력을 당하고,

죽음까지 맞는 여성들이 생겨나고 있다.

가장 안전해야할 장소인 집에서

남편으로부터 끔찍한 학대를 당하지만,

누구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제2의 미셸이 생겨서는 안된다.

여자의 인생을 망가뜨리고, 심지어 죽음까지 이르게하는

가정폭력의 뿌리를 뽑기 위해

지금 우리가 해야할 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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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천재들 - 전 세계 1억 명의 마니아를 탄생시킨 스튜디오 지브리의 성공 비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이선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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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키 하야오의 작업 방식과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게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려낸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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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의 천재들 - 전 세계 1억 명의 마니아를 탄생시킨 스튜디오 지브리의 성공 비결
스즈키 도시오 지음, 이선희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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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애니메이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스튜디오 지브리에서 어떻게 대작을 만들어냈는지

그 과정이 몹시 궁금할테다.

나 또한 미야자키 하야오의 열렬한 팬으로서

그의 작업 과정과 애니메이션이 탄생하기까지의 여정이 무척 궁금해

<지브리의 천재들>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에는 기상천외한 상상력과

감성적이고 아름다운 스토리로 심금을 울리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이야기가 담겨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 천공의 성 라퓨타, 귀를 기울이면 등

포스터를 보는 내내

예전에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꼈던 감동이 다시 전해진다.

이 책의 저자 스즈키 도시오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대표 이사 겸 프로듀서다.

그는 1970년대에 출판사에서 일하다

우연히 애니메이션을 다룬 잡지 '아니메주'를 맡게 되어

다카하타와 미야자키 하야오를 만나게 된다.

 

저자는 그들을 만나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 과정을 자세히 소개하고,

지브리의 두 천재, 다카하타와 미야자키 하야오의

성격과 일하는 방식을 알려주고 있다.

미야지카 하야오의 작품들은 좋아했지만,

정작 그에 대해선 잘 알지 못했었는데

이 책을 통해 그의 고집과 집념, 작품 집필 방식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스튜디오 지브리의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 또한 흥미로웠다.

지브리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탈리아 군용정찰기에서 따와서 지은 이름인데

알파벳 표기를 gibli라고 하는 바람에

전세계 사람들에겐 기블리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ㅎㅎ

애니메이션 한 편이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을 겪어야했는지

이 책을 읽으며 알게 되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를 영화화하기 위해

일부러 홍보부장과 도박을 하며 돈을 잃어준 스토리와

'이웃집 토토로'와 '반딧불이 묘' 두 편을 동시에 상영한 기적같은 이야기,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보급되어 하루 만에 큰 흥행을 할 수 있었던 에피소드 등

지브리에서 애니메이션을 만들며 겪었던 모든 이야기가

이 책 한 권에 담겨있다.

또한 저자와 다카하타, 미야자키 히야오가

한 잡지사를 통해 마지막으로 나눈 대담이 실려있어

그들이 작품 활동을 하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살펴볼 수 있었다.

 

디즈니 영화를 보고 큰 충격을 느끼기도 했지만,

자신만의 개성과 스타일로 전세계인들을 감동시킨

미야자키 하야오.

그의 작품이 오랜만에 보고 싶어진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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