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며 파도치는 내 마음을 읽습니다 - 인생을 항해하는 스물아홉 선원 이야기
이동현 지음 / 이담북스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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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원이라는 직업은 영화나 TV를 통해 자주 접해서인지 낯익기는 하지만,

정작 그들의 삶을 제대로 들여다볼 기회는 없었다.

오랜 기간 항해를 하는 과정 속에서

어떤 생각과 감정이 오고 가는지 알 길이 없었는데...

스물 아홉, 젊은 선원 이동현 님의

<배를 타며 파도치는 내 마음을 읽습니다>를 통해

선원의 삶과 생각 속을 항해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배를 타고 세계를 항해하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인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흔들리는 배 안에서 인생을 배웁니다'라는 문구가

가슴에 와닿는다.

주위에 선원이 직업인 사람이 없어서

저자가 선원이 된 과정이 무척 궁금했다.

선원도 직업의 하나일 뿐이지만, 왠지 더 특별하게 느껴진다.

특히 원양이라는 단어가 붙은 배는

기나긴 시간 동안 전세계를 다니기때문에

아무나 할 수 있는 아니란 생각이 든다.

저자는 영재 소리를 듣고 자란 아버지와

그렇지 않은 자신을 비교하며 늘 부족함을 느꼈다고 한다.

수능 시험을 잘보지 못해 원치 않은 대학에 들어가 자신감을 잃었지만,

해양대학교로 편입해 친구들보다 빨리 취업에 성공한다.

그리고 아버지와 같은 직업인 선원이 되었다.

1990년에 아버지가 배를 타고 갔던 벨기에를

아들은 2018년에 가게된 것이다.

처음 단층 아파트 높이의 커다란 배에 타던 순간을 그는 기억한다.

실제 바다 위에서 산다는 건,

학교에서 배운 것과는 차원이 다른 일이었다.

6개월 길게는 10개월을 고립된 한 공간에서

매일 똑같은 사람들을 보며 살아야한다.

필요한 모든 것은 배 안에서 해결해야한다.

마트에 갈 수도 없고, 택배 주문도 할 수 없으니

짐을 꾸리는 일도 쉽지 않아보인다.

그래서 선원들은 육상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말을 종종 한다고 한다.

컨테이너선, 벌크선 LNG선 등 배의 종류도 다양하다.

무엇을 싣느냐가 그 배를 결정한다.

저자는 컨테이너선의 일등 기관사여서

배 아랫부분인 기관부에서 일한다고 한다.

그곳은 배를 움직이게하는 기계들이 돌아가는 곳이라

귀마개를 사용해야할 정도로 소음이 엄청나다고 한다.

저자는 자신이 생활하는 선내 개인 방과

기관실과 배의 풍경을 사진으로 보여주고 있다.

배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이런 곳에서 지내며 일하는 구나, 알 수 있었다.

저자는 약 40,656시간 배를 타고,

28개국 62개 항구를 방문했다고 한다.

긴 시간 배를 타야하는 건 무척 고되고, 외로운 일이지만

세계를 돌아볼 수 있다는 건 참 부러웠다.

하지만, 이 책을 읽으며 선원들의 녹록지 않다는 걸 느꼈다.

오랜 기간 배를 타야하기에

평범한 사람들처럼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결혼 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

그 과정에서 얼마나 큰 외로움을 느꼈을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저자는 수에즈 운하와 파나마 운하를 보며 길에 대해 생각해본다.

'길이 있으면 길을 만들면 된다는 간단한 이치를

이 운하를 통과할 때마다 떠올린다'

 

대기업에서 선원으로 일하며 안정적으로 살고 있지만,

스물 아홉 청년은 늘 이 길이 내 길이 맞는지 고민한다.

남들의 시선이 아닌,

진짜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로 보인다.

흔들리는 배 안에서

인생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배워가는 저자의 모습에서

청춘의 향기가 느껴진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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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글쓰기 특강 - 쓸거리 찾기에서 생각 펼치기까지 현직 교사가 가르쳐 주는 글쓰기의 기본 덕질로 배운다!
윤창욱 지음 / 책밥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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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점가에 글쓰기 혹은 책쓰기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트렌드에 민감한 출판사 시장에서 글쓰기 책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은

지금 우리 사회가 글쓰기를 중시하고 있다는 걸 방증하는 것일테다.

예전에는 단답형 시험만 잘 보면

좋은 대학과 회사에 취직하며 승승장구했지만,

이제는 글쓰기 능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원하는 대학과 직업을 갖기 어려운 실정이다.

선진국에서는 예전부터 글쓰기 능력을 중시하여

학교 내에서 에세이 실력을 키우고, 대학 입학시 이를 반영했다.

이제 우리도 청소년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쓰기 능력을 키워줘야할 때이다!^^

 

나 또한 초등 두 딸을 키우고 있다보니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글쓰기를 더 즐거워하고,

꾸준히 해나갈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는데...

<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글쓰기 특강>을 읽으며

고민 해결!! 이제 실천하는 일만 남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걸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글쓰기도 놀이가 된다!

놀이처럼 글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글쓰기 특강> 속으로 들어가보자.^^

이 책의 저자 윤창욱은

스스로 글쓰기에 대한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지만,

어느 순간, 글쓰기에 특별한 능력이나 자격이 필요한 것이 아님을 깨닫고

틈만 나면 쓰다보니 '글쓰기'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며

아이들의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고 있다.

 

저자는 출판사에서 일반 독자를 위한

글쓰기 책을 써달라는 제안을 거절했다고 한다.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글쓰기 책과

다른 방식으로 쓸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글쓰기 책을 써달라는 제안을 받고는 흔쾌히 수락했다.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차별화된 콘셉트로

글쓰기 방식을 알려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책 한 권 읽고나면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바로 시작해볼 용기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글쓰기를 왜 배워야하는지 조목조목 알려주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넘어가면서 수많은 직업군들이 사라질 전망이다.

따라서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비해 인간만이 지닌 능력을 키워야할 때이다.

의사소통 능력,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협업력 등이

미래 사회를 살아하는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다!

이를 위해 글쓰기 능력을 키우는 건 필수다.

이 뿐만 아니라, 글쓰기는 자기 자신을 발전시키고

글쓰기를 통해 자기가 누구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나눌 수도 있으며

때로는 부당한 사회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

글쓰기엔 수많은 힘이 숨어있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글쓰기가 어렵고, 부담스럽다고 한다.

말을 내뱉는 건 쉬운데 왜 글쓰기는 유독 힘들게 느껴질까?

저자는 이에 대한 처방전을 내려준다.

'시작은 내가 좋아하는 것부터'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 분야에 대해 이야기할 때

눈이 반짝반짝 빛난다.

글쓰기도 그렇게 시작한다면 부담을 덜 수 있지 않을까?

자신이 덕질하고 있는 것,

덕후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이 내용을 말하듯 글로 풀어내는 것이다.

좋아하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도 많을 것이고,

그러다보면 순식간에 글을 써내려갈 것이다.

 

물론 글쓰기를 전업으로 하는 작가들에게

글쓰기는 고난의 행군일테다.

역사에 남을 위대한 작가들도 창작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다행히도(?) 전업 작가가 아니지 않은가?^^

부담을 내려놓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적다보면

어느새 논리력과 창의력이 쌓이며

좋은 글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찌르는 이미지'에 대해 소개하며 스투디움이 아닌

푼크툼으로 사물을 바라보라고 말한다.

같은 사진이나 영화를 보더라도

보는 사람에 따라 느끼는 바는 다르다.

글을 쓸 때, 자신의 경험이나 느낌을 투영한다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멋진 글이 탄생할 것이다!

이 책에는 저자가 가르쳤던 제자들의 좋은 글들이 다수 수록되어있다.

저자가 소개하는 글쓰기 방법과 연관해서 읽을 수 있는 예문이라

도움이 많이 되었다.

낯설게 보기, 거꾸로 생각하기, 아하! 하는 순간 나누기,

공감하기, 화나게 하는 것 등

아이들이 쓸거리를 찾아내 어떻게 글을 썼는지 읽어보며

내 아이에게 적용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저자는 글쓰기 아이디어를 찾는 법과

예상 독자를 고려하며 글쓰는 방법에 대해 알려준다.

글을 쓰기 위해 다양한 자료 수집을 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글을 쓴다면 더 풍성한 글이 될 것이다.

 

제목의 중요성은 누구나 알고 있지만,

사람의 눈길을 끄는 매력있는 제목을 만드는 건 쉽지 않다.

저자는 제목이 좋은 책 목록을 소개하며

어떤 제목이 좋은 제목인지 이야기한다.

이 책에 적혀있는 책 목록 대부분은 들어본 적 있는,

혹은 읽어본 적 있는 책일 것이다.

강렬하고, 공감가는 제목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책들을 보며

제목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낄 수 있었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를 쓸 때 200번이나 고쳤고,

공지영 작가는 고쳐 쓰기를 위해 원고를 1000번쯤 읽는다고 한다.

헤밍웨이는 '모든 초고는 쓰레기다'라고 말할 정도로

퇴고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대작가들도 자신이 쓴 글을 수없이 고치며 완성해나가는데

우리도 당연히 이 단계를 거쳐야한다.

따라서 초고 단계에서 많은 시간을 들이기보다

술술 글을 써내려간 뒤 퇴고 단계에서 힘을 주면 어떨까?

단어 하나, 표현 하나에 집착하다가 글을 쓰지 못하는 우는 범하지 말자!

이 책은 청소년들이 글쓰기를 두려워하지 않고,

일단 시작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준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친구에게 재미있게 이야기하듯~

글도 그렇게 써보면 어떨까?

글쓰기가 놀이처럼 느껴지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쓰지 않고는 못 배길 것이다.^^

 

이 책은 청소년 뿐만아니라

글쓰기를 지속해나가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책이다.

<덕질로 배운다! 10대를 위한 글쓰기 특강>을

10대 딸들과 함께 읽으며

오늘도 글쓸 힘을 얻는다.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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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곤충천국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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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질하지 않고, 간편하면서 안전하게 만들기 놀이를 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워요. 아이 스스로 만드니 성취감도 더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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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만들기 : 곤충천국 - 풀 하나면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뚝딱! 생생 만들기
김덕기 지음 / 걷는달팽이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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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하루종일

집에 있는 날이 많아졌어요.

아침에 눈 뜨면 '오늘은 뭐하며 놀아줘야하나?'

고민이 되실텐데요~

아이들이 좋아하고, 손 근육도 키워줄 수 있는

만들기 놀이 어떠세요?^^

사실 저희 집에도 종이접기 책이 여러권있는데요.

색종이로 접고, 자르고, 풀칠하는 것이

다 엄마 일이 되더라고요.^^;;

 

복잡하고, 가위질까지 해야하는 만들기는 이제 그만~~^^

<생생만들기> 곤충천국으로

간편하고, 생생한 만들기 놀이 시작해볼까요?


책장을 열면 종이접기 기호를 알려주고 있어요.

이 책에는 단 4개의 기호만 알면 아이 스스로

곤충을 만들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어요.

안으로 접기, 밖으로 접기 등 아이들이 헷갈려하는 기호를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고요.

풀칠하기와 끼워 넣기 기호도 금방 따라할 수 있겠죠?

실제로 만들기에 앞서

아이들과 '입체 장난감 만들기' 설명을 꼼꼼히 읽어보았어요.

도안 완성 모습을 보고, 만드는 법을 확인한 후

도안을 뜯어내고 만들어보면 되겠죠.

만들기 방법이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아서

부모님 도움없이도 충분히 해낼 수 있어요!

아이의 성취감을 키워줄 수 있는

흥미진진한 만들기 책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 책에는 움직이는 입체 장난감 15개와

초간단 장난감 32개가 담겨있어요~

아이들과 입체 곤충을 만들며

한동안 신나게 집콕 놀이할 수 있겠죠?^-^

15마리의 곤충들이 모두 제각각 개성이 뚜렷해서

만드는 재미가 있을 듯 해요!

첫번째 곤충은 잠자리인데요.

입체 잠자리와 잠자리 잡는 아이,

실잠자리, 잠자리 애벌레, 곤충 채집통까지

다양하게 만들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모두 만들어서 집에 전시해놓으면

멋진 숲 속 풍경이 완성되겠네요!

곤충이 리얼하게 그려져있어서

다 만들고나면 멋진 작품이 완성된답니다.

만들기 방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설명되어있어서

아이 스스로 잘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방법이 초간단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뚝딱~만드니

정말 만족스럽네요.^^

준비물은 딱풀 1개!

손으로 도안을 뜯을 수 있도록 만들어져있어서

가위를 사용하지 않고도 손쉽게 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가위질을 하다보면 손을 다치기도 하고,

손 근육이 발달하지 않은 아이들은

부모님께 도움을 요청해야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가위가 필요없는 만들기 책이라

손쉽게 뚝딱 만들 수 있어서

저희 아이는 무척 좋아하더라고요.


나비 날개와 몸통을 뜯고, 풀을 붙여서

만들기할 준비 끝!



둘째가 나비 몸통 끼우는 걸 아직 어려워해서

언니가 도와주었답니다.^^

둘째도 열심히 만들다보면 점점 익숙해져서

스스로 만드는 날이 오겠죠.ㅎㅎ

드디어 입체 나비가 완성되었어요.

둘째가 엄청 뿌듯해더라고요.^-^

뜯고, 접고, 붙이면 만들기 끝!!

안전하고, 간편하면서 생생한 곤충을 만들어보고 싶다면

<생생만들기 곤충천국>을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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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국어 독해왕 5단계 숨마 초등국어 독해왕
김효진 지음 / 이룸이앤비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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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수능 언어영역 지문을 보면

길이도 엄청 길어지고, 내용도 어려워져서

초등 때부터 독해 실력을 키워놓아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글 읽기 실력은 국어 뿐만아니라, 수학, 사회, 과학, 영어 등

모든 과목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소홀히 하면 안되겠죠!^^

 

올해 초등 5학년이 된 딸램은

숨마 어린이 <초등 국어 독해왕>을 선택해

즐겁게 공부하고 있는데요.

하루 20~30분 집중 공부해서

독해, 어휘 실력을 탄탄히 다지고 있답니다!

<초등 국어 독해왕>은 총 25일차로 구성되어있고,

중간에 어휘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들이 출제되어있어요.

독해를 5일차 풀고나면 어휘 복습을 할 수 있어서

학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네요!

일기 예보, 동시, 안내문,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기행문, 소설 등

다양한 종류의 글감을 읽고, 문제푸는 연습을 할 수 있어서

독해 실력을 키우기 정말 좋은 교재예요.

 

저희 딸램은 책 편식이 좀 있어서

재미있는 소설 위주로 책을 읽고 있거든요.

그래서 비문학 쪽 글을 읽었으면 했는데...

<초등 국어 독해왕> 덕분에

다양한 글을 읽어보는 습관을 기르고 있답니다.^-^

1일차 지문을 읽고, 문제를 풀어보았는데요.

하루에 2개의 지문을 읽고, 9개의 문제를 풀면 되니

부담없이 독해 훈련을 해나가고 있어요.

 

평소에 잘 읽어볼 수 없었던 '일기 예보' 지문을 읽고,

여러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았는데요.

저희 딸램은 글 내용이 흥미롭다며 즐겁게 공부하네요.^^

호우 주위보, 장마 전선, 강수량 등 뉴스에서 들어본 용어들이 등장하고,

숫자가 많이 나와서 어렵지 않을까 했는데

내용 파악을 잘 했더라고요.

긴 지문을 읽다보면 내용을 잊어버리거나

핵심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초등 국어 독해왕>은 지문을 읽고나면

핵심 요약에 체크해보며 내용을 떠올려볼 수 있어요!

초등 아이들이 스스로 독해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치가 마련되어있네요.^^

두번 째 지문은 '꽃씨 안이 궁금해'라는 동시예요.

시는 길이가 짧아서 금방 읽지만,

단어와 문장이 함축적으로 쓰여져있어서

내용을 곱씹어보며 문제를 풀어야하죠.

저희 딸램은 한 단어, 한 문장을 천천히 음미하며

글을 읽고, 문제도 잘 풀었네요.^^

2일차에는 '안내문'을 읽고, 관련 문제들을 풀어보았어요.

평소에 안내문을 보더라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었는데요.

수능에서는 다양한 지문들이 등장하기때문에

글을 가리지 않고, 읽는 연습을 해두면 좋겠죠.

저희 아이는 추론 문제에서 답을 틀렸더라고요.

추론 문제는 사실적인 내용을 찾는 문제에 비해 난이도가 높아서

실수하기 좋은데요.

답이 틀리면 '왜 틀렸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답을 찾아보면서

다음엔 실수하지 않도록 연습을 해야겠어요.

김장 문화에 대한 설명 글을 읽어보았는데요.

길이는 꽤 길지만, 어려워하지 않고 답을 잘 찾아냈네요.

문단별로 나눠서

어떤 내용이 담겨있는지 핵심을 파악하니

답을 척척 집어내네요.^^

문제를 모두 풀고나면 '약점 유형'을 분석해볼 수 있도록

표가 만들어져있어요.

1~9번 중에서 틀린 문제 유형에 체크해보면

자신이 어떤 유형을 어려워하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답니다.

 

저희 딸은 '추론' 문제에 체크를 해놓았어요.

다음엔 추론 문제가 나오면 더 정신 바짝차려서 풀어봐야겠어요.^^


설명하는 글, 주장하는 글 등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내용을

읽어보는 계기가 되어 무척 좋더라고요.

글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었고,

어려운 내용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독해 실력도 쌓을 수 있어

1석2조네요!^^


내용 파악, 추론, 어휘 등 다양한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푸는 연습을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지문 빈칸 채우기, 밑줄 그은 문장의 의미 찾기 문제들은

평소에 연습해두지 않으면 풀기 어려운 유형이에요.

저희 아이는 하루 2지문으로

독해 연습을 꾸준히 하고 있어서

중, 고등학교에 올라가서도 걱정 없을 듯 해요.^^


5주차에는 2문제를 틀렸더라고요.

왜 틀렸는지 아이와 함께 살펴보니

지문을 꼼꼼히 읽지 않아 실수를 했다고 하네요.

지문 길이가 길다보니 아이의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가 있는데

글을 더 집중하며 읽는 연습을 해나가야겠어요.

실수를 교훈 삼아 다음엔 틀리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5회차 지문 읽기가 끝나면

다양한 어휘 문제를 풀어보며 어휘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지문에서 봤던 어휘를 다시 한 번 복습하고,

의미를 깊이있게 들여다보며

자기 것으로 만들어나갈 수 있어요.

어휘력 쑥쑥 테스트 빈칸 채우기를 하고,

십자말 풀이를 하며

재미있게 어휘력을 다져보면 좋겠네요!



정답 및 해설을 살펴보니

본책과 똑같이 지문이 담겨있고,

답과 해설이 꼼꼼히 적혀있더라고요!

글의 주요 내용이 형광펜으로 밑줄 그어져있어서

아이들이 답을 맞혀보고 왜 틀렸는지 해설을 살펴볼 때,

아주 유용하더라고요!

부모가 도와주지 않아도 아이 스스로 채점하고,

해설을 찾아볼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워요.^^

 

요즘 아이들은 책 보다 게임이나 유튜브를 좋아하고,

여러 학원을 다니느라 책 읽을 시간이 부족해

점점 문해력이 떨어진다고 해요.

 

저희 딸램은 <초등 국어 독해왕>으로 꾸준히 공부해서

배경지식을 탄탄히 쌓고, 독해력을 키워나가야겠어요.

 

 

*이룸이앤비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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