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커스 이야기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31
김선아 지음, 국수용 사진, 나오미양 그림 / 시공주니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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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에서 신간이 한권한권 나올때마다.

이번에는 어떤 "맛깔스런 맛"으로 책이 나올까? 무척 기대가 되곤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멋진 걸작과 작품. 생활속에서 느끼고 접하는 이야기들.

어른들도 함께 보고 추억할수 있는 이야기. 그리고 교훈.인성.사랑이 담긴 여러장르의 책들이 있답니다.

 

이번엔 "어른들도 함께 보고 추억할수 있는 이야기"가 출간되었는데요.

독특한 표지와 "서커스"라는 옛추억을 되살려주는 책이라 무척 기대하던 책이었답니다.

궁금하신분들을 꽤 있으신것 같아. 이야기 해드릴께요.

 

[시공주니어]네버랜드 걸작 그림책. 서커스 이야기

김선아 글/국수용 사진/나오미양 그림

부모의 어린시절의 추억과 아이들에게 서커스를 알려주어요.

 

표지를 보시면 전체 검은색 이미지가 조금 다큐멘타리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그리고 제 어린시절 보았던 공중 줄타기 서커스단의 모습이에요. 정말 옛추억이 되살아 납니다.

 

자. 서커스 이야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주인공은 "나"라는 아이가 주인공이에요.

나라는 아이가 관찰자가 되어. 가족인 서커스 단원들의 모습을 세세히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흑백바랜 사진을 남긴건 아마 옛추억을 더욱 깊이 느끼게 하기 위함인것 같습니다.

천막을 짓는 모습부터 나온답니다. "나는 그 아래에서 장난감 집을 만드는 연습을 해"라고 이야기 하는거 보면.

울근이 또래 아이의 시점에서 관찰을 하는것 같아요.



"우리 가족은 굉장히 많아. 엄마.아빠.누가. 그리고 삼촌까지..모두모두 이 천막 안에 함께 살아"

자. 선글라스 쓴 아이의 모습 보이시죠? 이 꼬마가 주인공인것 같아요.

서커스 단원들이 모두.누나.형이라 불러요. 한명한명 포즈를 보다보니. 근이가 너무 신기해합니다.

그대로 따라하기 해볼까요?ㅋㅋ 



아이랑 가장 친한 형이에요. 통으로 묘기를 부리는 형인가봅니다.

어떤 서커스를 보여주고. 담당이 있고. 아이의 시선에서 보는 호기심어린 생각..

"저 통속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 너무너무 궁금해"



와우~ 사진을 보세요. 어린시절 보았던 서커스 모습들이 보이시죠?

관람하는 사람들이 모두 하늘을 보고 있어요.

가장 신기하고 위험했던 서커스 "공중묘기"부분이지요.

이 묘기는 아이의 엄마가 하신답니다.  공중 그네타기도 엄마의 몫이에요.



자. 서커스 잘 보셨나요? 어린추억이 되살아 나는 이야기였답니다.

이 이야기 사진과 추억은 실화랍니다. 마지막 페이지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어.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는데요.

왼쪽의 작은 꼬마녀석이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었지요.

그리고 현재는 고등학교3학년이 된 김상현군으로 성장했답니다.

한국 서커스의 산증인인 상현군의 어머니 "김영희씨"의 삶이 담긴 책이라고 생각하니. 왠지 코끝이 찡해집니다.


 

나도.서커스 따라쟁이 해볼래요.

 

울근이와 책을 읽기전 거실에 책을 내두었지요. 읽기 전에 "근아~근이 서커스라는거 뭔지 알아?"하니.

"음. 알아""어떻게 알지? 서커스를 본적 있어?""음. 봤죠...자 이리 와보세요" 하고 저를 데리고 가요..

하하하. 알고 보니 제가 거실에 둔 독특한 책표지를 보고 혼자서 뒤적거리며 보았나봐요. ㅋㅋ

 

아주 큰 천막을 세워두고. 다양한 묘기를 보여주는 즐거운 공연인 서커스를 책으로라도 접하게 해주어서 기쁜대요.

워낙 활동적인 근이라 그냥 넘어갈수 있겠어요?

처음 천막을 세워보려고 함께 생각을 해보았어요. "엄마~그런데 이 천막 너무 커서 어떻게 만들지?"

"음. 우리집에서는 이렇게 크게 못 만드니. 이불로 만들어 볼까? 그런데 뼈대를 어떻게 세우지?"

"엄마 뼈대가 뭐에요?"....이렇게 얘기하다 늦은 시간이라 결국은 천막은 세우지 못했구요.

책을 펴보며 근이와 서커스 동작중에서 몇개를 따라쟁이 해보기로 했답니다.

 

두개의 공을 들고 한손을 던져서 다른손으로 받기. 제가 알려주니 "음. 알겠다"하면서 하는데요..ㅋㅋ

그게 잘 안되겠지요?


 

이번엔 공을 던져서 저기 멀리.높게 보이는 인형 맞추기. 생각보다 맞추기 어렵더라구요.

누가 맞췄을까요? 그리고 정말 정말 제일 어려워보이는 요가자세....뒷다리가 완전 꺽여야 하는데요.

제가 따라하다 꽈장. 근이도 이렇게 하다..제가 뒷다리 세워주다. 삐끗....

 

 

통으로 묘기를 보여주던 친한형 생각나시죠? "우리 통굴리기 해볼까? 그런데 통이 될만한게 없네"

인형담겨진 바구니를 다 쏫아내고 가져오네요.ㅋㅋ 통속에 몸도 넣어보고.

 

 

옆으로 굴리기는 도전히 불가능하더라구요.ㅋㅋ 얼마나 연습하면 이렇게 묘기를 할까요?

근이랑 저는 이렇게 세워서 오래 버티기..균형을 잘 맞춰야 하더라구요.ㅋㅋ

생각보다 재미있고 근이가 오래 버티더라구요.....



 

 

이번엔 훌라우프가 등장해서. 훌루우프를 손에 끼어서 휭휭 돌리기를 해보는데요.

엄마는 돼는데 근이는 안돼요. "에이..다른거 하자"ㅋㅋㅋ

갑자기 생각난것은 서커스 보면 링사이를 동물들이 쏙쏙 빠져나가잖아요.

그래서 제가 멀리 굴리는 사이. 근이가 인형들을 사이로 쏙하고 던지는 거에요.

처음엔 근이가 빠져나가려 했지만. 도전히...안되겠다고 해요.ㅋㅋ

 

잠깐이지만 서커스 따라쟁이를 해보았답니다.

해보고 나니 느끼겠더라구요. 공연을 보여주기 위해 얼마나 땀으로 얼룩진 연습을 했을까요?

옛추억도 되살려보고. 근이에게 엄마의 어린시절도 얘기해줄수 있는 시간도 되었구요.

힘들지만 우리나라의 서커스를 지켜온 분들께 감사한 생각이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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