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옥문학상수상작품집 #최은미 #강화길 #김인숙 #김혜진 #배수아 #최지영 #황정은#문학동네 (@munhakdongne ) #도서협찬📖“어디서 난 거야? 읽을 수도 없는 이런 걸 뭐하러 가지고 있어. 서랍도 복잡한데.“ 그가 말했고 그녀가 답했다.”왜 못 읽어? 얼마든지 읽지. 읽어줘?그러곤 엽서를 내려다보며 문장을 읽었다. 아니, 읽는 척했다.“우리가 지금과 같은 삶을 살게 된 건 사소한 용기가 부족했기 때문이에요. 그걸 알아야 해요.”- 김혜진 <빈티지엽서>🏆#무진기행 의 작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제정된 이 상은, 등단 10년 이상의 소설가를 대상으로 심사하는 한국 문학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읽어보게 된 김승옥 문학상의 제10회 수상작품집.이미 많이 알려진 작가님들의 작품이 실려있다보니작품의 완성도도 높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좋은 작품도 많았다.개인적으로 가장 좋았던 작품은,김혜진 작가님의 #빈티지엽서단편집은 하루 한 편씩 아껴가며 읽기 좋은 것 같다.각 작품 뒤에 붙어있는 작가노트와 리뷰를 통해 작품의 해석을 풍부히 해볼 수 있었서 도움이 되었다.잊지말자 😄‘봄에는 젊은작가상, 가을에는 김승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