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36 생각이 다른 곳에 가 있다면 결과 역시 절반밖에 되지 않을 것이다.-----------------------------------------휴가 시즌 해외 여행을 즐겨했던 저자. 마지막 해외 여행 이후 여행에 대한 의문점이 든다. 그래서 다음 휴가는 떠나는 것이 아닌 익숙한 집에서 보내기로 한다. 그 14일의 기록을 담은 책.어느 정도 저자의 이야기에 동의한다. 여행 후 느껴지는 헛헛함, 추억이란 이름으로 보정되는 안좋았던 기억. 이런 것들을 굳이 감수해가며 큰 돈을 들여 여행을 가야할까라는 질문 말이다.(하지만 100% 동의는 안된다. 여행의 즐거움 못잃어!😅)거기다 비행기를 탈때 배출되는 탄소는 우리가 하는 그 어떤 활동보다도 많은 탄소를 배출한다. 그니까 매일 텀블러 쓰고, 비닐봉투 안받는거보다 해외여행 안가는게 더 지구를 위한 일이다.(진짜 염두해 둬야지!!)저자의 14일은 특별할 것 업이 평온하다. 그래서 이게 여행 맞아? 라는 생각이 처음에는 들지만 읽다보면 여행은 결국 힐링을 위해 떠나는 것이기에 집에서 보내는 14일이 어쩌면 가장 완벽한 휴가라는 생각이 든다.집 근처 공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휴대폰을 끄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뒹굴거리고, 이웃과도 친밀하게 지내는 삶. 어떻게 보면 너무 쉬워 당장이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하기 힘든 삶이다. 🥲집에서 행복을 찾는 저자의 글을 읽고 있음 나도 같이 평안해짐을 느낀다. 그리고 조금씩 느끼는 질투심?! 그래서 나도 내가 할 수 있는 건 조금씩 따라해 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