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전보다 불안하지 않습니다 - 회사 밖에서 다시 시작
곽새미 지음 / 푸른향기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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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가 퇴사하고 세계여행을 한 책이라고 해서 주로 여행이야기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는데 내 예상을 보기 좋게 빗나갔다.

이 책은 새로운 결정을 눈 앞에 두고 주저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씌여진 글이라 생각된다. (예를들면 이직이나 퇴사 후 여행 같은 것)

저자는 말한다. 변화는 생각보다 괜찮아요. 아니 더 좋아요. 당신이 행동하지 않으면 당신의 삶은 변하지 않아요.

알고 있는 말임에도 직접 몸소 체험한 사람이 말하니 더 설득력이 있다.

저자는 약 500일 간의 세계 여행에서 반드시 변화 혹은 깨달음을 얻으려고 했으나 그러지 못 했다고 한다. 그렇다고 실망했느냐? 아니다. 다시 떠나면 된다는 넖은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한다. 멋지다.

나랑 신랑의 꿈도 세계여행인데. 항상 나중에 나중에 미루기만 했는데 그랬던걸 반성하며. 진짜 떠나봐? 란 생각을 하게 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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